AI 핵심 요약
beta- 한화투자증권은 4일 한섬 목표주가를 2만8000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 한섬 2분기 매출은 증가했으나 재고조정으로 GPM이 하락해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 4분기 소득효과에 따른 소비 회복과 스킴스 출시로 실적과 주가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4일 한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7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24.3% 하향 조정했다.
단기적으로는 수익성 회복이 더딘 모습이지만, 4분기 소비 회복과 신규 브랜드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주가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섬은 올해 2분기 매출액 36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6억원으로 525.0% 늘었다. 매출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매출총이익률(GPM) 부진 영향으로 컨센서스를 밑돌았다.
신규 수입 브랜드의 과년차 재고를 조정하면서 GPM이 전년 동기 대비 0.9%포인트 하락한 것이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다만 판관비는 마케팅 비용 등 비용 효율화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1.9%포인트 개선됐다. 재고 조정 영향을 제외하면 GPM은 1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개선된 것으로 파악됐지만 시장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내수 소비 회복으로 정상가 판매율이 개선되고 있음에도 GPM 반등 폭이 제한적이라는 점은 다소 아쉽다"며 "수입 브랜드 매출 비중 확대가 일시적인 요인이 아니라 구조적으로 GPM 개선을 제약하는 것은 아닌지 확인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3분기까지는 소비 회복 속도가 다소 완만하겠지만 4분기부터는 실적과 주가 모두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4~5월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던 패션 소비는 6월 들어 둔화했지만 7월에는 다시 한 자릿수 중후반(MSD%)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했다.
시장에서는 자산효과 약화에 따른 소비 둔화를 우려하고 있지만, 4분기부터는 소득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소비 회복세가 뚜렷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연말 신규 브랜드 '스킴스(SKIMS)' 출시도 핵심 모멘텀으로 꼽았다. 한국은 홍콩을 제외한 아시아 유일의 진출 국가인 만큼 국내 소비뿐 아니라 인바운드 관광객 수요까지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부터는 소득효과가 소비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면서 시장의 우려가 완화될 것"이라며 "연말 스킴스 론칭은 내국인뿐 아니라 인바운드 수요까지 확보할 수 있는 이벤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득효과에 따른 소비 회복과 신규 브랜드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에는 실적뿐 아니라 주가 모멘텀도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는 실적 추정치와 목표 주가수익비율(P/E)을 조정해 낮췄지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한다"고 밝혔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