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밀양시가 5일 산림청 산불진화차로 농업용수 긴급 공급에 나섰다
- 산림청 22대 차량 투입해 7일까지 1500t 농업용수 공급한다
- 시는 예산 15억 원 투입해 가뭄 대응 종합대책 병행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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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정 개발 가뭄 피해 최소화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가 폭염과 강수량 부족으로 농업용수난이 심화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산림청과 협력해 산불진화차량을 활용한 농업용수 긴급 공급에 나섰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과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지원에는 산림청 소속 11개 기관의 고성능·다목적 산불진화차량 22대가 투입돼 용수시설이 미비한 밭과 급수 곤란 논을 중심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한다.
시는 무안면, 초동면 등 가뭄이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하루 500t 이상, 총 1500t 이상의 농업용수를 긴급 공급할 계획이다.
산불진화차량은 가뭄 피해가 집중된 지역에 순차적으로 배치돼 농업용 저수지와 관정에서 취수한 물을 농경지에 살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이번 현장 급수 지원과 별도로 특별교부세 5억 원, 재난관리기금 10억 원 등 총 15억 원을 확보해 긴급 용수 공급, 살수차 운영, 관정 개발, 하상 굴착 등 종합 가뭄 대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저수율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양수장을 확대 가동하고 관정과 하천수를 활용해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한편, 양수·관정 시설 가동 상태를 수시 점검해 용수 공급 장애를 최소화하고 있다.
밀양 지역 저수지 평균 저수율이 평년의 절반 수준까지 떨어지는 등 가뭄이 심각한 상황에서, 시는 농업용수 확보와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관계 기관과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시는 향후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간이 양수시설 설치, 추가 관정 개발, 준설 등 중·단기 대책도 병행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안병구 시장은 "확보된 예산을 신속히 투입해 관정 개발과 긴급 용수 공급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밀양시 가뭄 지역 현장에서는 농업용수 긴급 공급을 위해 산림청 산불진화차량들이 집결해 투입 준비를 마친 상태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