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진주시가 14일 진주성서 미디어아트 행사를 개막했다.
- 행사는 다음달 6일까지 진주성·역사공원서 열린다.
- 공북문·촉석문·김시민 동상서 빛 공연을 선보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진주대첩 역사공원 등 12개 콘텐츠 구성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진주성이 밤마다 빛의 성곽으로 변신한다. 태고의 북 소리가 공북문을 깨우면 수백 년을 지켜온 성벽과 김시민 장군의 기개가 최첨단 미디어아트로 되살아나 경남 진주의 역사와 호국정신을 눈앞에서 펼쳐 보인다.
15일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전날 진주성 공북문과 김시민 장군 동상 앞에서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개막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가온누리, 진주성도'를 주제로 다음달 6일까지 진주성과 진주대첩 역사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다.
올해 행사는 전국 12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의 첫 행사다. 공북문과 촉석문 외벽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관람객 반응형 콘텐츠, 경관조명 등을 통해 진주성의 역사적 의미를 표현한다.
개막식에서는 주요 내빈이 '태고의 북'을 울린 뒤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 연주에 맞춰 공북문 성벽에 개막 영상이 상영됐다. 공북문이 열리면서 취타대와 진주검무 공연단이 등장해 전통공연을 선보였다.
주제공연에서는 공북문을 배경으로 한 미디어파사드 '가온누리 진주'와 진주검무가 함께 펼쳐졌다. 김시민 장군 동상에서는 오브젝트 매핑 '결의의 빛'을 통해 진주대첩과 호국정신을 빛과 영상으로 구현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개 늘어난 12개 콘텐츠가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공북문 내벽의 '가온누리 진주'와 외벽의 '법고창신 진주', 김시민 장군 동상 오브젝트 매핑 '결의의 빛', 중영 외부 경관 '지혜의 광장' 등이다.
진주성 잔디밭에는 체류형 공간과 포토존을 결합한 '진주의 숨'이 마련된다. 관람객의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라이브스케치 '나의 유등, 모두의 하늘'과 참여형 경관 콘텐츠 '마음의 선'도 선보인다.
촉석루에서는 반응형 인터랙티브 콘텐츠 '촉석의 개화'를 선보인다. 촉석문 내부 공간에는 관람객 목소리에 반응하는 보이스 인터랙티브 '수호의 얼굴'과 통과형 라이트 경관 '수호의 결'을 설치했다.
촉석문 외벽에서는 미디어파사드 '진주의 결속'를 상영하고, 진주대첩 역사공원에는 남강의 흐름과 생태를 빛으로 표현한 몰입형 경관 '빛의 남강'을 조성해 관람 동선을 넓혔다.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은 관람객 안전을 위해 공북문과 촉석문, 진주대첩 역사공원을 중심으로 안전·교통 관리를 강화한다. 폭염과 비 등 기상 상황에도 대응할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성은 진주 시민의 자긍심이자 대한민국의 소중한 국가유산"이라며 "역사와 전통문화, 미디어 기술이 결합한 행사를 통해 진주성의 가치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2024년 '온새미로, 진주성도', 2025년 '법고창신, 진주성도'에 이어 올해 행사를 개최한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