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최지만은 17일 2027 KBO 드래프트 부담을 털어놓았다.
- 그는 학생 선수 기회가 줄었다며 미안함을 전했다.
- 최지만은 건강 회복을 우선하며 내년을 준비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메이저리그(MLB) 출신 거포 최지만(35·울산 웨일즈)이 2027 KBO 신인드래프트를 앞두고 자신에게 쏠리는 뜨거운 관심에 대해 부담스러운 심정을 솔직히 털어놓았다.
최지만은 최근 구단을 통해 "드래프트 관련 이야기가 많이 나와 솔직히 많이 부담스럽다"며 "드래프트는 학생 선수들에게 더 중요한 기회가 되어야 하는 무대인데 나로 인해 이런 상황이 된 것에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동산고를 졸업하고 곧바로 미국으로 건너간 최지만은 MLB 통산 525경기에 출전해 67홈런을 터뜨린 검증된 거포다.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국내로 돌아와 지난 6월 시민구단 울산 웨일즈에 합류했다. KBO 규정에 따라 그는 오는 9월 21일 열리는 2027 KBO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한다. 대형 유망주들의 연이은 미국 진출과 내야수 부족 현상이 맞물리면서 최근 야구계에서는 최지만의 '1라운드 상위 지명설'이 급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복수 구단 관계자들은 "즉시 전력감이 필요한 팀이라면 1라운드 지명도 충분히 가능하다"며 최지만의 행보를 밀착 관찰 중이다. 최지만 역시 타격감을 빠르게 올리고 있다. 지난 15일 한화 이글스 2군전에서 퓨처스리그 마수걸이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15경기 타율 0.292(24타수 7안타) 1홈런 5타점 OPS 0.836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정작 최지만은 성적보다 '건강'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무릎 재활을 거쳐 현재 지명타자로만 나서고 있는 그는 "지명타자로 출전하며 내 타격 존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며 "스카우트들이 1루 수비 모습을 보고 싶어 하는 것을 알지만, 감독님과 상의해 내년까지 긴 호흡으로 천천히 준비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후배 선수들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전했다. 최지만은 "후배들이 선배님 대신 편하게 '형'이라고 부르게 하고 있다"며 "어렵게 다가가기보다 즐겁게 어우러지며 야구하고 싶다"고 말했다. 빅리그 출신의 화려한 경력을 내려놓고 몸 상태를 차근차근 올리고 있는 최지만의 시선은 9월 드래프트를 넘어 '완벽한 몸 상태로 맞이할 내년 시즌'을 향해 있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