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미가 17일 시작한 UFS를 21일 조기 종료했다
- 트럼프 지시로 연습 기간과 규모를 5일로 줄였다
- 방어만 실시하고 반격·야외기동훈련은 축소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방어만 하고 종료… 반격·기동훈련 조정
국방부 "내년 훈련, 지금 예단하기 부적절"
전작권 전환 평가도 부담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미 정례 연합연습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가 21일 조기 종료된다. 지난 17일 시작된 UFS는 당초 27일까지 11일간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합훈련 축소 지시에 따라 5일 일정으로 단축됐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19일 "미측의 제안으로 연습 기간과 규모 등을 일부 조정하기로 했다"며 UFS를 17~21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도 트럼프 대통령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의 지시에 따라 UFS 규모를 대폭 줄였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훈련이 진행 중인 상태에서 전구급 한미 연합연습의 기간과 규모가 동시 축소된 첫 사례로 평가된다. UFS는 상반기 '자유의 방패(FS)' 연습과 함께 한반도 유사시 전면전에 대비하는 대표적 한미 연합 지휘소연습이다.

이번 UFS는 북한군의 공격에 대응하는 1부 방어 연습만 진행하고, 이후 예정됐던 2부 반격 연습은 생략한다. 한미 연합연습의 작전 단계 가운데 방어 이후 반격·결정적 작전을 가정한 지휘소연습이 빠진 것이다.
UFS와 연계해 계획된 대대급 이상 한미 연합 야외기동훈련 14건도 축소 또는 조정됐다. 일부 훈련은 한국군 단독 실시, 한미 별도 실시, 순연 등 방식으로 바뀌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외기동훈련 가운데 일부는 UFS 지휘소연습 종료 이후에도 실시될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 SNS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관계를 거론하며 한미연합훈련의 대폭 축소를 지시했다. 북한이 연합연습을 지속적으로 반발해 온 만큼, 북미 대화 재개의 환경을 조성하려는 유화 메시지라는 해석이 제기된다.
국방부는 내년 UFS의 횟수·내용·공개 범위를 조정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특별히 설명드릴 것은 없다"고 밝혔다.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미 간 연합훈련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오랜 기간에 걸쳐 협의하는 사안"이라며 "올해 훈련도 아직 진행 중인 만큼, 내년 얘기를 지금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이어 "차후 상황에 따라 한미 간 긴밀하게 협의해야 할 부분"이라며 "앞서 나가 설명하거나 예단하기에는 부적절하다"고 했다. 내년 연합훈련의 규모나 시행 방식, 공개 수준을 둘러싼 정무적 판단은 현재 확정된 바 없다는 취지다.
한편, 올해 UFS에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완전운용능력(FOC) 검증 활동도 포함됐다. 국방부는 연습 축소에도 관련 평가에는 차질이 없다는 입장이나, 반격 단계와 야외기동훈련 축소가 한국군 주도의 연합작전 수행능력 검증에 미칠 영향은 향후 한미 간 평가 대상이 될 전망이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