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신안군이 24일 안심숙소 건립사업 집행을 감사했다.
- 민간위탁 추진과 부지 변경, 예산 전용을 점검했다.
- 군은 위법 확인 시 수사기관에 고발할 방침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신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신안군이 염전근로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한 안심숙소 건립사업의 예산 집행과 사업 추진 과정 전반을 감사하고 있다.
24일 신안군에 따르면 이번 감사 대상은 민선 8기 당시 추진된 압해읍 장감리 일원 안심숙소 건립사업이다.

군은 민간위탁 사업비 편성의 적정성, 사업부지 변경과 토지보상 과정, 예산 목적 외 사용, 사업비 과다 집행, 위탁금 횡령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수사기관도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하며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업은 공공시설 조성사업으로 시설비를 편성해 직접 발주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민간위탁사업비로 추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팔금면 원산리였던 사업부지는 압해읍 장감리로 변경됐으며 변경된 부지는 특정 업체 대표가 소유했던 토지로 밝혀졌다.
신안군은 사업부지 매입을 위해 1억 7397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 이 과정에서 다른 부서 예산을 우선 집행한 뒤 사후에 예산을 변경 처리한 정황도 감사 대상에 포함됐다.
특히 본공사에 착수하지 않고 실시설계만 진행 중인 상황에서 총사업비 40억원 가운데 27억 3000만원이 집행됐다. 이는 전체 사업비의 약 68%다. 연도별 집행액은 2024년 5억원과 11월 3억 3000만원, 2025년 1월 10억원과 6월 9억원이다. 군은 공정률과 비교해 집행액이 적정했는지 확인하고 있다.
수탁사업자는 군의 자료 제출 요구에 대한 7월 답변서에서 사업비로 사용해야 할 보조금을 관광호텔 부지와 단독주택지 매입, 회사 운영비 등에 사용했다고 인정했다.
아울러 해당 호텔 부지 대부분이 박우량 전 신안군수 친인척 관련 법인 소유라는 의혹도 제기됐다.
신안군 관계자는 "고강도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위법 사항이 확인되는 대로 수사기관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