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시교육청이 9월부터 초등생 32만명에 등·하교 알림서비스를 무상 시행한다
- 학생 단말기와 중계기로 등하교를 확인해 학부모에게 문자나 앱으로 알린다
- 교육청은 9억487만원을 투입해 안전망을 강화하고 전면 무상화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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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96.9% 무상 지원 찬성…실시간 통학 확인으로 안전망 강화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9월부터 서울지역 모든 국·공·사립 초등학교 607교의 학생 약 32만명을 대상으로 등·하교 알림서비스를 전면 무상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등·하교 알림서비스는 학생이 소지한 단말기와 학교 정문·후문 등에 설치한 중계기를 활용해 등교와 하교 여부를 자동으로 파악하는 방식이다. 확인된 정보는 문자메시지나 애플리케이션 알림을 통해 학부모에게 전달된다.

기존에는 학교별로 서비스 도입 여부와 비용 부담 방식이 달랐다. 지난해 12월 기준 서울 초등학교 606교 가운데 429교인 70.8%가 등·하교 알림서비스를 운영했지만 대부분 수익자 부담으로 월 2200~3300원의 이용료를 학부모가 내야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나 지역·가정 형편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교육부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금을 투입한다. 사업 예산은 약 9억487만원으로 서비스 이용료와 예비 단말기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학교별 계약을 거쳐 오는 9월 전 학년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정부가 마련한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확보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이자 서울시교육감 2기 안전 분야 공약의 하나로 추진된다.
무상 지원에 대한 학부모와 시민의 찬성도 높았다.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4월29일부터 5월10일까지 국민생각함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결과 설문 응답자 4802명 가운데 4653명인 96.9%가 전면 무상 지원에 찬성했다.
현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답한 1896명 가운데 98.7%는 등·하교 알림이 학생 안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의견 수렴 과정에서는 실시간 안전 확인과 비용 부담 완화뿐 아니라 통학로 안전관리와 서비스 운영 안정성 등에 대한 요구도 제기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시행에 앞서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가입·전환 절차와 단말기 배부 방식을 안내하고 있다. 기존 유료 이용자 처리 방식 등은 학교별 준비 상황에 따라 추가로 공지할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모든 학부모가 자녀의 등·하교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는 일은 교육청의 중요한 책무"라며 "서울의 모든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촘촘한 학생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