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방산업 수요확대 및 환율안정 따른 원자재비용 감소
- 경쟁업체 폐업 반사이익+신규 의료용 실리콘사업 런칭
[뉴스핌=홍승훈기자] 실리콘고무 전문기업 HRS(대표이사 강성자, 지원영)가 하반기 턴어라운드를 시도하고 있어 주목된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환율상승에 따른 원자재비용 증가로 지난 1/4분기 적자전환됐지만 최근 관련 악재들이 해소되고 주변 영업환경이 변화되면서 하반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최근 경쟁업체인 동양실리콘이 폐업하면서 얻게되는 매출 증대 효과와 HRS가 추진중인 신규사업 '의료기기용 실리콘'의 연내 런칭 가능성도 모멘텀이 될 전망이다.
HRS 지원영 대표는 지난 15일 "작년대비 20% 이상 매출성장을 목표로 잡고 있다"며 "영업이익 두 자릿수 복귀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HRS가 지난해 기록한 매출 399억 5900만원을 감안하면 올해 480억원 수준의 매출을 하겠다는 얘기다.
실적증가를 자신하는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전방산업인 전기전자분야 업황개선과 환율안정에 따른 원자재비용 감소 등이다.
회사측은 "최근 시장 수요가 회복되면서 매출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매월 목표량이 달성되고 있다"며 "환율 또한 안정되면서 원자재비용이 줄어드는데다 최근 원자재를 내수로 전환하는 중인 것도 영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회사측은 소폭 적자를 기록했던 지난 1/4분기를 바닥으로 판단한다.
이와함께 연간 40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하는 경쟁업체 동양실리콘의 폐업도 HRS로선 매출확대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지원영 대표는 "시장점유율 15%를 차지하던 경쟁업체 폐업에 따른 반사이익도 있으며 하반기 원자력발전소에 들어가는 방화용 실리콘 납품과 함께 신규사업인 의료기기용 실리콘도 연내 런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 대표는 "지난해 수출비중이 20% 이하로 떨어졌는데 이를 다시 30%대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고부가 특수제품에 대한 비중확대를 통해 세계적인 실리콘 전문기업으로 모양새를 갖춰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2/4분기 실적관련, 회사측은 "아직 최종집계는 안됐지만 1/4분기(90억원)대비 개선돼 100억원 이상"이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