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유범 기자] 풀무원식품(풀무원홀딩스)은 지난 17일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재원 가족 30여 명을 충북 음성 두부 공장에 초청해 한국 두부를 알리는 행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주재원 가족들이 한국인의 식탁에 자주 오르는 두부 제조 공정을 직접 체험하면서 한국의 전통 식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행사로 ‘이태원 한남 글로벌빌리지 센터’의 외국인 가족들과 함께 진행했다.
미국과 독일, 홍콩, 나이지리아 등 여러 나라 출신의 주재원 가족들은 충북 음성에 위치한 풀무원식품 두부 공장을 찾아 풀무원 두부가 만들어지는
생산현장을 눈으로 직접 보고 쿠킹 스튜디오에서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나만의 두부를 직접 만들기도 했다.
이 날 풀무원 두부공장을 찾은 나이지리아의 이페카 메리(Ifeka Mary)씨는 "두부가 건강식품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생산현장을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니 한국의 전통 식문화를 조금이나마 더 이해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이번 풀무원 공장견학을 통해 내손으로 직접 두부도 만들어보고 두부 파스타, 두부 스무디 같은 요리도 배우고 보니 앞으로 두부를 더 자주 애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과 떠나는 로하스 피크닉'으로 이름 붙여진 풀무원의 두부공장 견학 프로그램은 지난 2008년 처음 시작된 고객 체험 프로그램이다.
하루 최대 20만 모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풀무원식품 공장을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둘러보며 국산콩과 유기농콩을 직접 비교해보고 미니 두부 만들기 체험, 두부요리를 배우는 쿠킹클래스 등의 시간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풀무원 홈페이지(www.pulmuone.co.kr)를 통해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