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5일 오전 11시 4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JP모간이 미국 최대 보석 업체인 시그넷 주얼러스(SIG)의 목표주가를 50달러에서 52달러로 높이고,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비즈니스 모델의 향상에 힘입어 시그넷이 이익과 주가를 끌어올릴 것이라는 기대다.
현재 25%를 차지하는 독점 브랜드의 비중을 확대하는 한편 결혼 예물 비즈니스가 의미 있는 성장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50%를 웃도는 전체 브랜드 점유율도 시그넷의 시장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지표라고 JP모간은 밝혔다.
이밖에 강력한 현금흐름과 신용 상태 등을 감안할 때 시그넷의 주가 상승 가능성이 다각도로 열려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인플레이션에 따른 원가 상승과 자본 재투자 등의 현안에 대해 보다 명확한 청사진이 제시돼야 한다고 JP모간은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