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금융위, 하나금융 외환은행 인수 조건부 승인할 듯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보유주식 '강제매각' 명령 어려울 전망

- “벌칙 조항 없어 금융당국 강제매각 명령해도 론스타 거부 가능성”
- 하나금융, 매매 약정 효력 유지 위해 론스타 배당 막지 못해
- 금융위, 법원 유죄 판결시 벌칙 단서 붙이고 외환은행 인수 승인 유력


[뉴스핌=한기진 기자]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의 외환은행 대주주 적격성 여부를 곧 결정하겠다고 밝힌 금융당국이 보유주식 ‘강제매각’을 명령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김석동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9일 “론스타의 대주주 적격성 문제를 상반기말 이전에 결론 낼 것”이라고 말한 것과 관련, 금융위 내부에서는 강제매각명령 거부시 패널티(벌칙) 조항이 은행법에 존재하지 않는 것에 따른 후폭풍을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언제까지, 어떤 방식으로’ 매각해야 한다는 구체적인 내용이 없고,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이행 명령 혹은 징벌적 조치를 취할 수 없기 때문이다.

대신 론스타가 강제매각명령을 받으면 법률대리인인 김앤장을 통해 ‘행정처분중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낼 것이고, 법정다툼이 벌어지면 금융당국에 유리하지 않을 가능성도 검토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대법원이 론스타의 외환카드 주가조작 혐의를 파기환송함에 따른 론스타의 수시 대주주 적격성 결론이 아직도 오리무중인 가운데, 외환은행 지분 강제매각명령은 고려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 고위 관계자는 “론스타가 금융당국으로부터 지분 강제매각 명령을 받으면 이에 불복해 행정 소송으로 맞붙으려 하고 있다”면서 “법률 검토 결과 은행법에 벌칙 조항이 없기 때문에  론스타가 소송에서 유리하다는 판단을 내릴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법정 다툼은 수년간 벌어질 것이고 장기간 매각이 표류함으로써 론스타는 현대건설과 하이닉스 매각 이익 등을 배당으로 빼갈 것이 분명해 금융당국은 추가적인 국부유출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24일 만료되는 외환은행 주식매매약정서의 효력 연장을 위해 론스타와 협상을 벌일지도 모르는 하나금융 입장으로서는 론스타의 배당 의지를 꺾기도 쉽지 않다.  1분기 배당을 실시하려던 론스타가 지난 9일 이사회에서 방침을 결정하지 않은 것도 하나금융의 반대 의사보다는 김석동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외환은행 대주주 수시 적격성 심사를 상반기까지 결론 내겠다"고 밝힌 것을 고려한 것으로, 심사가 늦어지면 다시 한번 배당을 추진할 것이라는 게 금융권의 분석이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나올 가장 유력한 카드로 “론스타의 적격성에 대한 분명한 결론은 내지 않지만, 나중에 고등법원이 유죄를 판결한다면 론스타에게 징벌적 조치를 취하는 단서를 붙이는 내용”이 거론되고 있다. 하나금융과 론스타가 이런 내용을 받아들이도록 하고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 승인은 해준다는 것이다.

그러나 외환은행 노조는 "금융위는 주가조작 유죄판결이 사실상 확정된 론스타에 대해 외환은행 지분 공개매각 명령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노조는 특히 "금융위는 이미 다른 사례에 대해 법위반자에게 유가증권시장 내 처분을 명한 바 있다"며 과거 KCC와 DM파트너스의 사례를 들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