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아시아 주요 증시가 장 초반 상승세를 내주며 하락세로 마감했다. 홍콩 증시만 마감을 앞두고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일본 증시는 도쿄전력 등 전력주 등의 부진에 따라 반락했고, 중국 증시도 부동산주 약세에 힘을 잃고 내림세로 전환했다.
19일 닛케이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41.26엔, 0.43% 하락한 9620.82엔으로 장을 마쳤다.
앞서 이 지수는 9711.32엔으로 거래를 개시한 뒤 9731.12엔을 일중 고점으로 반락, 하락폭을 확대하며 9700선을 내주었다.
개장 전 발표한 지난 1분기 일본 경제가 3월 발생한 대지진 여파에 예상보다 크게 위축된 것은 시장에 부담이 되기 보다는 추가 완화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일본 내각부는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마이너스 0.9%, 연율로는 마이너스 3.7%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분기 대비로는 마이너스 0.6%, 연율로는 마이너스 2.0%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본 전문가들의 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한편 전날 간 나오토 총리가 전력 공급 방식을 재고한다고 밝힌 데 따른 영향으로 도쿄전력(TEPCO)이 7.97% 급락했고 이에 전력주들도 내림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추부전자가 5.11% 떨어졌고 간사이전력도 4.37% 후퇴했다.
무디스는 도쿄전력에 대한 채무 탕감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투기' 등급으로 떨어질 수 있다면서, 이 경우 주채권 금융기관의 등급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경고를 내놓았다.
중국 증시도 저조한 거래량 속에서 반락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3.19포인트, 0.46% 하락한 2859.57포인트로 거래를 끝냈다.
이날 지수는 2879.38포인트로 거래를 시작한 뒤 일시 2880선을 상회하기도 했으나 반락, 2860선을 이탈했다.
부동산주가 1.7% 급락하며 시장을 압박한 가운데 인플레이션 우려에 투자자 심리가 위축되자 저조한 거래량을 보였다.
대만 증시 역시 오름세를 모두 반납했다.
가권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51.96포인트, 00.58% 하락한 8892.88포인트로 마감했다.
유가 상승에 부담을 느낀 운송주들이 2.05% 급락하며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터치패널 제조사 TPK가 터치센서 제조사인 칸도를 인수한다는 보도에 양사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TPK는 4.68% 급등했고 칸도는 9.84% 폭등했다.
홍콩 증시는 홀로 상승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후 4시 14분 전날 종가보다 131.22포인트, 0.57% 상승한 2만3142.3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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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