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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제프리스가 제약사 엘란(ELN)의 목표주가를 12달러에서 19달러로 대폭 높였다. 약 90%의 상승 가능성을 점친 셈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의 업계 경쟁이 다소 둔화된 데다 2분기 들어 엘란의 의약품 수요 증가가 두드러진다며 목표주가 상향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밖에 자산 매각에 따라 8억달러의 순 부채를 해소했을 뿐 아니라 3억달러에 이르는 현금 자산을 확보했고,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인 타이사브리의 매출액 전망치가 2011년 14억4000만달러에서 14만6000만달러로, 2016년 28억달러에서 35억달러로 늘어난 것도 호재로 꼽힌다.
제프리스는 타이사브리의 환자가 1만명 늘어날 때 엘란의 순이익이 1억달러 증가하며, 2016년 순이익이 주당 1달러 증가하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프리스는 2016년 엘란의 주당순이익(EPS)이 4.27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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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