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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우즈벡 인프라사업에 4800만달러 차관지원 - 재정부

기사입력 : 2011년11월13일 12:31

최종수정 : 2011년11월13일 12:31

[뉴스핌=곽도흔 기자] 정부가 온두라스와 우즈베키스탄의 인프라 사업에 차관을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13일 온두라스의 병원건립사업 및 우즈베키스탄의 국가지리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위해 총 4800만 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DCF는 개도국의 경제·사회 인프라 사업에 대한 양허성 차관(장기저리차관)을 제공하기 위해 설치된 기금으로 1987년에 설립됐다.

온두라스 ‘촐루테카 병원건립 사업’은 최빈곤 지역중 하나인 촐루테카지역의 노후화된 공공병원을 대체하는 사업으로 약 100만명의 지역주민이 최신 의료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재정부는 이를 통해 온두라스 남부지역 보건의료 수준을 향상시키고 의료 서비스 수혜의 폭을 확대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온두라스의 경우 중남미 보건·의료분야 EDCF 사업중 역대 최대 규모로서 지난 2월 온두라스 대통령이 방한해 직접 지원을 요청한 사업이다.


우즈베키스탄 ‘국가지리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은 2005년부터 적극 추진중인 전자정부시스템사업의 핵심적 부분이다.

재정부는 지리정보시스템의 표준화, 국가위성측지망 구축, 디지털지도 제작 및 부동산등록시스템 개발 등 국가 지리정보시스템 구축과 이의 활용을 위한 정보센터 설립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공되면 우즈베키스탄 전역의 지리정보를 신속·정확하게 분석함으로써 개발계획 수립 등 경제활동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지역간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정부 허 장 개발협력과장은 “개발도상국의 최우선 개발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EDCF 차관을 지원할 계획으로 한정된 재원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EDCF 차관을 통해 원조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관련 사업에 대한 우리나라 기업의 후속 수주와 해외진출 기반마련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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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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