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대만 증시가 총통 선거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3일만에 상승하고 있다.
친(親) 중국 성향인 집권 국민당의 마잉주 총통이 재선에 성공함에 따라 대(對) 중국 관계가 갈등보다는 협력 관계가 되면서 안정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
지난주말 S&P가 유로존 9개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했지만 국가 리더십 교체에 대한 불확실성에 대한 걱정이 컸던 상황이어서 유로존 악재는 희석되고 있다.
16일 대만 주식시장에서 가권지수는 오전 10시 16분 현재 7209.78로 28.24포인트, 0.39%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KGI 증권의 랜디 챙 애널리스트는 "선거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투자심리가 탄력을 받고 있다"며 "시장이 선거 후 랠리에 집중하며 유로존 악재가 희석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금융, 석유, 여행 관련 주들과 중국 관련 주들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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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