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아 권지언 기자] 일본 증시가 하락중이다.
그리스 정당 지도부가 구제금융 조건을 둘러싸고 아직까지 완전한 합의를 도출해 내지 못한 가운데, 중국의 물가지표 발표를 앞둔 투자 경계감이 지수를 압박하는 모습이다.
9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오전 9시 50분 현재 8977.04엔으로 전날보다 38.55엔, 0.4% 하락하고 있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0.22% 하락한 8996.13엔으로 장을 출발한 뒤 8999엔을 고점으로 9000선을 회복하지 못한 채 낙폭을 늘렸다.
개별종목으로는 3분기 순이익이 3.2% 증가했다고 발표한 닛산자동차가 1% 넘게 하락중이다. 토요타와 캐논 등도 하락하고 있다.
밤사이 진행된 그리스 구제금융 관련 정당지도부 회의는 보충연금을 둘러싼 이견을 남긴채 일단 종료됐다. 또 루카스 파파데모스 그리스 총리는 회담 직후 트로이카와 만나 구제금융 조건을 추가로 논의한 뒤 현지시간으로 목요일(9일) 정당 지도부와 다시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투자자들은 이날 오전 10시반에 발표될 중국의 1월 CPI 및 PPI 지표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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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아 기자 (kmakma8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