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기관 모두 등 돌려

[뉴스핌=고종민 기자]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CJ E&M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현재 주가 수준은 52주 신저가이며 작년 3월22일 합병 재상장 후 최저가다.
증권사들의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이 2월 100억원을 상회하는 수준에서 3월 들어 100억원 내외로 바뀐 영향이 컸다. 3월 들어 하락 폭이 더 깊어지고 있는 것.
하이투자증권 민영상 연구위원은 "▲자체 프로그램 제작에 대한 투자확대 ▲전년도 PD 신규영입 증가에 따른 인건비용 부담 상승 ▲서든어택을 대체할 신규게임 부재 등이 실적악화의 주요인"이라며 "특히 전체 방송프로그램 제작 소싱 비용은 800억원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수익개선을 압박하는 요인"이라고 했다. 이어 "게임사업은 서든어택 부재, 신규게임 CBT 준비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상반기까지 실적부진 지속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방송단가는 평균 20% 증가했으나 제작비가 25%이상 증가해 방송 부문이 적자를 낼 것"이라며 "서든어택 계약 만기이후 게임 부분도 5% 수준의 저조한 영업이익률을 지속 중"이라고 말했다.
부진한 실적 전망은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하향을 이끌었고 KTB투자증권은 지난 27일 목표주가를 3만2000원(증권사 중 최저치)으로 낮췄다.

수급 상황도 좋지 않다. 올해 초 외국인 지분율은 8.84%(1월2일 마감 기준)에 달했으나 4.00%(29일 마감 기준)로 낮아졌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184만383주를 올해 들어 시장에 팔아치운 것.
또 기관투자자들이 올 들어 104만4297주(투신 70만5362주·연기금 104만4297주·증권 9만7774주 등)를 팔아치웠다.
다만 다수의 증권 관계자들은 현 주가 수준을 바닥구간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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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