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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바이퍼 4G LTE'로 미국시장 본격 공략

기사입력 : 2012년04월20일 08:27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노경은 기자] LG전자(대표 具本俊)가 미국 3대 통신사 스프린트를 통해 LG 바이퍼(Viper™) 4G LTE를 출시한다. 

LG전자와 미국 이동통신사업자 ‘스프린트(Sprint)’는 18일(현지시간) 뉴욕 유니언스퀘어 근처 홈 스튜디오(Home Studios)에서 ‘LG 바이퍼(Viper™) 4G LTE’ 출시에 맞춰 가족단위 고객들을 초청해 동화 같은 분위기의 이색 출시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설명=18일(현지시간)뉴욕서 열린 LG전자 바이퍼 4G LTE 출시 행사서 참가자가 'Life’s Good Fairytales’어플리케이션 시연장면을 보고있다.
  
LG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LG 바이퍼 4G LTE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Life’s Good Fairytales 애플리케이션으로 가족들의 사진과 이름으로 직접 동화를 만들어 주변과 공유하는 체험을 선사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의 진행을 맡은 미스 USA출신 배우인 알리 랜드리(Ali Landry)는 바이퍼 4G LTE를 통해 워킹맘으로서 비즈니스와 가족간의 소통을 더욱 빠르고 균형있게 유지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현했다. 

LG전자는 바이퍼 4G LTE를 스프린트를 통해 출시함으로써 미국 3대 통신사 모두에 LTE 스마트폰을 공급하게 됐다. 지난 해 옵티머스 LTE의 북미향 제품인 '스펙트럼'과 '니트로 HD'는 버라이즌과 AT&T를 통해 출시된 바 있다.

바이퍼 4G LTE는 1.2기가헤르츠(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운영체제를 탑재했고 NFC(Near Field Communications, 근거리무선통신)를 활용한 태그(Tag) 기능을 추가해 사용편의성을 높였다. 

박종석 LG전자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장은 “미국 3대 이동통신사를 통해 LTE제품을 출시하며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LG전자의 LTE 스마트폰을 소개할 수 있게 됐다” 며 “다양한 LTE 스마트폰 라인업으로 ‘LTE=LG’라는 공식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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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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