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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12 에너지 위너상 대상 수상

기사입력 : 2012년06월26일 11:00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장순환 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 www.lge.co.kr) '그린 스마트 스토어 에너지 절감 시스템'이 26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제16회 에너지 위너상’에서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에너지 위너 대상 중 에너지 효율이 가장 뛰어난 제품에 수여되는 국무총리상은 올해 처음 신설됐다. 

에너지 소비가 많은 편의점 및 국내 프랜차이즈 점포에 적용되는 ‘그린 스마트 스토어 에너지 절감 시스템’은 국내 최초 폐열 회수 시스템 적용 및 고효율 인버터 기술을 통해 에너지를 절감한다.
 
또, 지능형 에너지 기술을 통해 적정 실내 온도와 조도에 따라 온도 및 조명을 자동 조절해 에너지 과소비를 방지한다. 

실제로 73㎡의 서대문구 편의점 GS25에 2011년 1월부터 12월까지 이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설치, 운영한 결과 연간 전기료를 742만원에서 438만원으로 304만원을 줄였고, 연간 전력사용량도 28% 절감하는 데 성공했다.
 
LG전자는 ‘그린 스마트 스토어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전국 2만여 개 편의점 및 나들가게, 베이커리, 커피 전문점까지 확대 적용시, 고리 1호기 원자력 발전소 1기 이상의 전력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리얼 4D 입체 냉방 초절전 에어컨 휘센 '챔피언 윈도우'가 에너지위너상 대상인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백열전구 60와트 대체형 LED 벌브 램프도 에너지기술상을 받았다.
 
그 밖에 △리니어 디오스 냉장고 △전기오븐기기 △포터블 LED 프로젝터 △공냉식 스크롤 인버터 칠러(M 칠러) 등도 녹색기기부문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은 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과 녹색성장위원회, 국립과천과학관이 공동 주최로 1997년부터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과 에너지 절약에 힘쓴 기업을 선정, 시상해 왔다.
 
LG전자 AE사업본부 시스템에어컨 사업부장 이감규 전무는 “이번 수상으로 LG 에어컨의 고효율 인버터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라며, “LG전자는 앞으로도 고효율, 친환경 제품의 지속적인 개발 및 출시를 통해 에너지 절감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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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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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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