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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年 3만명 글로벌 리더 양성 이끈다"

기사입력 : 2012년07월09일 10:38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이연춘 기자] 홈플러스는 아카데미를 통해 연간 3만 명 이상의 교육생을 배출, 본격적인 글로벌 리더 양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테스코∙홈플러스 아카데미. 우리나라의 홈플러스를 포함한 전 세계 14개국 테스코 그룹사와 홈플러스 협력회사의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인천 무의도에 620억 원 외자를 유치해 만든 글로벌 아카데미다.

개원 당시 '글로벌 기업이 자국이 아닌 해외에 지은 세계 최초의 아카데미'이자, '세계 최초의 탄소 제로 아카데미'라는 점으로 세간의 관심을 모은 데 이어, 개원 1년 만에 교육 프로그램 역시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지난 1년간 이곳을 거쳐간 인원은 무려 2만6000여 명.

홈플러스와 협력회사 임직원뿐만 아니라 해외 13개국 테스코그룹 리더 4000명과 해외 유수의 CEO, 정부 고위관료 등이 방문해 '벤치마킹 1순위 아카데미'로 손꼽았다.

마이크 헤드 BMW 유럽 아카데미 원장은 "이보다 더 좋은 아카데미는 있을 수 없다"고 극찬했을 정도다. 일본 고위 공무원 연수단은 "일본을 10년 이상 훨씬 앞선 아카데미"라고 평가, 삼성 인재개발원 부원장과 중앙공무원연수원 원장은 "연수원을 짓는다면 꼭 벤치마킹해야 할 아카데미"라고 함께 입을 모았다. 

홈플러스는는 아카데미에서 교육을 받고 자국으로 돌아가는 해외 인재들의 '친(親)한국화'를 통해 한국 상품의 소프트웨어를 통한 해외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테스코∙홈플러스 아카데미를 단순한 연수원 개념을 넘어서는 교육 R&D 센터, 중소협력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상성(相成)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제조업처럼 교육에서도 한국이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K-POP, K-Food와 같은 K-Du 열풍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9일 테스코∙홈플러스 아카데미에서는 홈플러스 임직원 대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1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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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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