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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전쟁] 한화인의 조건은 '신용과 의리'

기사입력 : 2012년08월21일 13:56

최종수정 : 2012년08월21일 13:56


기업들 하반기 공채시즌이 돌아왔다.  주요 기업들은 상반기 보다 채용규모를 늘려 잡고 있지만,  전반적인 불황국면을 감안할때  취업전쟁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전망이다. 올 하반기  주요 제조 및 비제조 기업의 취업시장 기상도를 살펴봤다. <편집자 주>


[뉴스핌=이강혁 기자] "불황 등 그룹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절이지만 인재 확보는 또다른 기회를 찾기 위한 경쟁력 측면으로 접근해야겠죠. 적극적으로 다양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하반기에도 채용은 계획대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안팎으로 고민이 깊은 한화그룹은 하반기 공채와 관련해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 특히 올해는 창립 60주년을 맞는 해여서 태양광 사업과 해외 건설 사업의 양대 축에서 '글로벌 한화' 전략에 맞는 인재 확보에 공을 들일 계획이다.

한화그룹은 여름휴가 시즌이 마무리되면서 9월 초부터 본격적인 하반기 공채에 돌입한다.

21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하반기는 대졸 신입사원 650명을 포함해 경력직, 생산직 등 총 34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최근 김승연 회장이 직접 성과를 낸 이라크 신도시 건설사업 수주에 따라 필요 인력으로 고졸과 경력사원 등 250명도 추가로 채용한다.

그룹 관계자는 "대졸 신입사원 채용은 오는 9월4일부터 14일까지 입사원서를 접수하고, 한화인적성검사를 10월초 실시한 후, 1∙2차 면접을 10월말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면서 "최종합격자는 12월 초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경력직 및 생산직은 수시 채용의 형태로 진행한다. 이 부분에도 한화인적성검사는 필수다.

한화인적성검사는 지난 2011년 5월에 새롭게 제정한 한화그룹의 핵심가치 '도전, 헌신, 정도'를 반영해 만든 그룹 고유의 인재평가방식이다.

한화그룹은 또, 글로벌 성장엔진을 본격화하면서 외국어 등에 대한 우대 채용 정책도 수립하고 있다.

단적으로 지원 직군에 따라서 영어회화 능력 우수자에 대해 우대하고 있다. 최근 태양광 신사업 등 중국 진출을 감안해 중국어 능력 우수자도 우대한다.

한화는 내부 임직원에 대해서도 OPIC IH 레벨을 목표로 사내 어학지원 프로그램인 글로벌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다만, 서류전형에서 영어회화 능력에 대한 지원자격 제한을 두고 있지는 않는다.

한화그룹의 인재상은 명확하다. 근본적으로 '신용과 의리'의 한화정신이 바탕이다. 이를 새롭게 정립한 '도전ㆍ헌신ㆍ정도'의 그룹 핵심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인재가 바로 한화의 인재상인 셈이다.

한화그룹에 지원하는 인재라면 면접 방식은 숙지하는 것이 좋다는 게 그룹 관계자의 설명이다.

일단 1차 면접은 실무 팀장급 면접으로 실무관련 질문 및 어학 테스트 등이 진행된다. 2차는 대표이사 및 임원과의 면접으로 인성면접으로 보면된다.

면접 방식은 각 계열사별로 다양한 방법을 채택하고 있다. PT면접, 어학테스트, 블라인드 면접,  1:1 or 1:2 구조화 면접 등이 시행 중이다.

그룹 관계자는 "면접에 임하는 요령은 자신감 있고, 성실한 자세로 지원자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면서 "기술적인 면접 요령을 너무 의식하다 보면 오히려 식상한 면이 있고, 신입사원 답지 않아 신뢰 부분에서 점수를 잃기 쉽다"고 조언했다.

특히 지원한 회사에 대한 입사의지를 상당히 중요하게 판단한다.

예컨대, 면접관들이 지원한 회사에 대한 재무현황이나 비전 등 다양한 정보를 지원자에게 질문해보면 지원자의 입사의지를 파악할 수 있다. 면접자들은 해당회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사전에 숙지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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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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