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安의 文 지원방식, 단순 '투표독려'에서 진화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安 메시지 미세한 변화…참모들 조언·TV 찬조연설도 '검토중'

[뉴스핌=노희준 기자] 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후보가 지난 6일부터 8일째 '투표 독려' 중심으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지원 사격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안 전 후보의 지원 활동 방식이 변화를 맞을지 주목된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전 후보가 13일 오후 대전시 중구 으능정이 문화거리 유세에서 청중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사진=뉴시스]

안 전 후보는 이제껏 '투표 의미'와 '투표 중요성' 등을 강조하며 투표 호소를 통한 문 후보 지원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까지 "나는 문 후보를 지지한다" 혹은 "문 후보를 지지해달라"는 직접적인 발언은 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문-안 연대'의 의미를 축소하거나 안 전 후보가 문 후보 지원보다는 새 정치에 대한 기치를 내걸면서 '자기 정치'를 하면서 돌아다니고 있다는 시각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안 전 후보는 13일 대전 '으능정이' 문화거리에서 문 후보와 세번째 동행 유세로 문 후보 지원에 박차를 가했다.

안 전 후보의 이날 발언도 그간의 문 후보 지원 메시지와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안 전 후보의 지원 발언은 여태껏 '문 후보 지원 배경'과 '새정치의 중요성 및 새정치에 대한 헌신', '투표 독려' 등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됐다.

그는 이날도 "지난 목요일 문재인 후보께서 새 정치를 하겠다는 대국민 약속을 했고 그 약속 꼭 지키리라 믿고 아무 조건 없이 도와드리기로 했다"고 문 후보 지원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사퇴했지만 저는 계속 이 길(새정치)을 갈 것이고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데 이 한몸 바치겠다"며 "혹시 주위에 '안철수가 사퇴해서 투표하지 않겠다' 그런 분 있으면 꼭 찾아가서 투표 부탁드린다고 전해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새정치에 대한 신념과 투표 독려를 강조한 것이다.

문 후보측은 드러내놓지는 못하지만, 안 전 후보의 지원에 감사하면서도 문 후보 지원 방식이나 발언의 수위가 올라가길 기대하는 눈치다.

여론조사 발표 기간이 끝난 데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와 문 후보의 차이가 박빙으로 좁혀지는 등 안 전 후보의 문 후보 지원이 효과가 더 크게 작용할 수 있는 시점에 들어섰기 때문이다. 

안 전 후보측 핵심 관계자는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안 전 후보의 문 후보 지지 메시지가 한발 더 나갈 수 있느냐는 질문에 "가능성이 있다"며 "'이렇게, 저렇게 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참모진이 후보에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참모진이 전하는 조언에 소위 '한 발 더 나가라'는 취지의 말도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여러 사람들이 그런 의견의 말도 드리고 있다"고 귀틤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지금도) 조금씩, 조금씩 더 나가고 있다"며 "'정권교체' 얘기도 붙었고, '지역격차와 세대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고 하는 등 조금씩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안 전 후보는 유세지마다 세 가지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면서도 "청년문제 해결의 확실한 방법이 투표"(대학가 유세), "격차해소의 첫 단계는 정권교체"(지역 유세) 등의 다른 발언을 섞어가면서 문 후보 지원 사격을 이어가고 있다.

'소리통' 유세 방식과 관련해서는 "선거운동원으로 등록을 하지 않고 마이크를 안 잡는 게 아니다"며 "새로운 컨셉으로, 또 현장에 나와 있는 이들과 일체감을 느껴서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거운동원 등록을 하나 안 하나 (안 전 후보가 하는 일은) 똑같다"고 덧붙였다.

실제 안 전 후보는 이날 사람들이 많이 몰린 현장에서는 문 후보 선거운동원의 지정을 받아 마이크를 든 채 '소리통'으로 현장 지지자들과 호흡했다고 한다.

안 전 후보의 문 후보 TV 찬조 연설 출연도 막판 큰 관심거리이자 판세에 영향을 미칠 변수로 꼽힌다. 하지만 아직까지 안 전 후보의 TV 찬조 연설 출연은 확정되지 않고 있다.

안 전 후보측 관계자는 "이것저것 고려해서 현재 검토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일각에서 안 전 후보가 TV 찬조 출연에 부정적이라는 관측이 있다는 물음에는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가능성은 열려 있다는 말이다. 

향후 문 후보측에 남아 있는 TV찬조 연설 기회는 오는 13일, 15일, 16일, 17일, 18일 등 5차례다. 선거가 막판으로 치닫는 가운데 올해 대선의 가장 큰 변수인 '안철수'의 선택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사진
李지지율 TK서 4.8%p나 올라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하며 6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3월3주차 주간집계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9%포인트(p) 오른 62.2%로 조사됐다. 중동 상황 여파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이 대통령의 발 빠른 대응이 지지율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3월 3주차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 평가는 32.5%로 2.5%p 하락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3%였다. 리얼미터는 "중동 사태에 대한 전쟁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 석유 최고가격제, 차량 5부제 검토 등 선제적 민생 대응이 위기 관리 능력으로 긍정 평가를 받은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이 46.6%로 4.8%p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어 광주·전라가 88.6%로 4.5%p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 68.8%로 4.3%p 올랐다. 반면 서울은 55.1%로 4.7%p 내렸다.  3월 3주차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3.0%로 2주째 50%대를 유지했다. 상승세는 3주째 이어지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3주 연속 하락하며 28.1%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20%대로 내려앉은 것은 지난해 7월 5주차(27.2%) 이후 7개월 만이다. 이어 개혁신당이 1.2%p 오른 4.0%, 조국혁신당은 0.4%p 오른 3.0%, 진보당은 0.6%p 내린 0.8%였다. 무당층은 0.1%p 증가한 9.1%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 영향으로 민주당이 동반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의 공천 갈등으로 인한 반사이익 효과도 있다고 짚었다.  여론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진행됐으며,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는 16~20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p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19~20일 동안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률 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3-23 08: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