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26일 서울 역삼동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아트홀에서 자사의 항혈전제 개량신약인 ‘실로스탄CR 정’ 발매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회사가 지난 2006년부터 약 20억원의 개발 비용을 투자해 1일 2회 복용하던 기존 용법 용량을 세계 최초로 1일 1회 1정 복용으로 개선한 실로스타졸 성분의 개량신약이다.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았으며 오는 5월 시판에 들어간다.
![]() |
| ▲26일 서울 역삼동 유나이티드문화재단에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자체 개량신약 ‘실로스탄CR’ 발매기념식을 갖고 있다. <제공=한국유나이티드제약> |
국내 항혈전제 시장은 2012년 기준 5000억원이며 매년 10~20% 성장하고 있다. 실로스타졸 성분 치료제 매출은 500억원 수준이다. 회사는 향후 5년 이내에 2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정원태 유나이티드제약 전무는 “이번 성과는 어려운 제약 환경 속에서도 연구·개발(R&D) 투자를 멈추지 않은 노력 결과”라며 “지속적인 개량신약 개발로 신약 개발의 기틀을 마련하고, 해외 진출에도 보다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