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거시.정책

속보

더보기

위안화 환율 변동폭 2% 확대 임박

기사입력 : 2013년05월13일 13:51

최종수정 : 2013년05월13일 15:20

고시환율과 현물시장 가격 괴리 심화 대응

[뉴스핌=강소영 기자] 위안화의 초강세 행진의 영향으로 위안화 환율 변동폭이 조만간 2%로 확대될 것이라고 상해증권보(上海證券報)등 중국 주요 언론이 13일 보도했다. 

현재 중국 위안화 환율 변동폭은 인민은행(人民銀行·런민은행) 고시가격의 상하 1%이나 고시환율과 현물 시장 거래가격과 워낙 괴리가 커 변동폭 확대 조치가 앞당겨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돼 왔다.

실제로 인민은행 이강(易綱) 부총재는 지난 4월 17일 국제통화기금(IMF) 봄 연례총회에서 “가까운 시일 안에 위안화 환율 변동폭을 늘릴 것”이라고 밝혀 위안화 환율 변동폭 조정시기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4월 무역수지가 예상외로 큰 폭의 흑자를 기록하자 달러 대 위안화의 기준가격은 연속 4일 상승세를 보였다. 이 기간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6.1925위안까지 떨어져 환율개혁을 단행한 후 19년 만에 최고의 절상폭을 기록했다.

상하이(上海)의 금융전문가는 최근 위안화 기준가격의 상승에 따른 기준환율과 현물시장 거래가격과의 괴리현상이 심화하자 중앙은행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위안화 환율 변동폭 확대를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5월 들어 위안화 기준환율 대비 장중 현물환 거래 가격 변동폭은 평균 0.9%에 달했다. 특히 10일에는 0.99%까지 올라가 1%의 상한선을 압박했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위안화 환율 변동폭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됐고, 중국 금융당국도 조정폭과 시기를 조율 중인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2005년 관리변동환율제도를 도입하고 위안화의 환율 변동폭을 미 달러 1%, 유로화·파운드·엔화와 홍콩 달러 3%로 제한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