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남 전 총리 빈소 찾은 박 대통령 '제2의 한강의 기적' 다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고 남덕우 전 국무총리 조문…고인과 각별한 인연 회상

[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경제부총리로 경제발전을 이끌었던 고(故) 남덕우 전 국무총리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고 남덕우 총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을 찾아 조문하고 있다.[사진제공: 청와대]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직후 정오쯤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을 찾아 조문한 뒤 유가족을 위로했다고 김행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박 대통령은 조문록에 "조국의 경제발전을 위해 일생을 바치신 총리님의 영전에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라고 적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고인을 조문한 뒤 유가족에게 "마음이 허전하다"며 "한강의 기적을 이루는데 큰 역할을 하신 총리님이시고, 또 (우리나라가) 5000년 가난을 벗었다고 그러는데 그 (과정에서) 남기신 발자취가 너무 크다고 생각한다"고 고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아울러 "또 한 번의 '제2의 한강의 기적'을 곧 이루겠다 마음을 먹고 최선을 다 하도록 하겠다"며 "(고인이) 하늘나라에서도 기뻐하시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나라의 큰 어른이 이렇게 떠나시니까 허전하다"며 "우리가 이제 나라를 더 잘 발전시키고 국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함으로서 허전한 마음을 딛고 나가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인이) 이렇게 나라를 위해서 경제를 살리고 5000년 가난을 벗어나게 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셨다는 생각을 하시면서 큰 위로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사회장(5일장)으로 치러지는 장례식의 공동 장례위원장을 맡은 한덕수 한국무역협회장은 이날 빈소를 찾은 박 대통령에게 "(고인은) 입원해 병상에서도 대통령님이 의회에서 연설하시는 것을 보셨다"고 소개했으며 고인의 장남인 기선 씨는 "8분짜리 다이제스트 나온 거 유튜브에서 다운받아서 제가 영어 부분만 보여드렸다"고 부연했다.

그러자 박 대통령은 "아, 그걸 보셨어요?"라고 물었고, 기선 씨는 "네, 또박 또박 아주 잘하셨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조문에 대해 "박 대통령은 유족을 번거롭게 하지 않는다는 차원에서 조문은 늘 비공개로 다녀왔다"면서 "또 병원이라는 공개된 장소 때문에 경호상의 어려움도 있고 해서 언론에 알리지 않고 다녀왔으며, 총 15분 가량 머물렀다"고 설명했다.

이날 조문에는 청와대에서 허태열 비서실장과 이정현 정무수석, 조원동 경제수석, 주철기 외교안보수석, 김 대변인이 동행했다.

박 대통령은 전날 조화를 보낸 데 이어 이날 직접 조문을 다녀왔다. 고인은 오는 22일 영결식 후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에 안장될 예정이다.

◆ 박 대통령 일가와 고인의 특별한 인연

고 남덕우 전 총리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박 대통령 부녀와 대를 이어 각별한 인연을 맺었다.

고인은 박 전 대통령 시절 1960~80년대 경제개발 이론을 제공한 서강학파 출신으로 재무부 장관과 경제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을 지냈다.

고인은 박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후원회장을 맡았으며, 17대 대선을 앞둔 지난 2007년 1월 '박근혜 캠프'에 합류해 경제자문단의 좌장으로 경제 정책을 가다듬기도 했다.

남덕우 전 국무총리가 일군 서강학파는 1960년대 미국 유학 중에 '성장'과 시장경제를 중시하는 신고전주의 경제학을 배운 뒤 귀국 후 서강대 경제학과에 둥지를 튼 일군의 학자들을 가리킨다. 남 전 총리와 이승윤 전 부총리, 김만제 전 부총리 등이 '서강학파 1세대'로 분류된다.

고인이 이끈 서강학파는 '분배'를 중시하는 변형윤 서울대 명예교수를 중심으로 한 '학현학파(학현은 변 교수의 아호)'와 더불어 우리나라 경제학계의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다. 박 대통령의 싱크탱크 국가미래연구원을 이끌고 있는 김광두 원장은 서강학파 3세대로 분류된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