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농협금융 회추위, 중앙회 임원 사퇴로 분위기 '찬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써치펌과 내부추천 통해 후보 풀 구성

<서울 충정로 농협중앙회 사옥>
[뉴스핌=노희준 기자]  농협금융지주는 24일 차기회장후보 선출을 위한 회장후보추천회원회(회추위)를 구성하고 신동규 회장 후임 인선 작업에 착수했다.

하지만 이날 회추위 구성을 위한 이사회가 열리기 직전 농협 중앙회 경영진의 대거 사퇴 소식이 전해지면서 농협금융의 회장 선출 과정에는 출발부터 먹구름이 드리우는 분위기다.

농협금융는 이날 임시이사회는 열고 회추위 위원 중 외부전문가 2인을 추천함으로써 회추위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농협금융 회추위는 농협중앙회장 추천 1인, 사외이사 2인, 이사회에서 선임하는 외부 전문가 2인 등 총 5인으로 구성된다.

앞서 농협금융은 이날 오전 11시에 서울 중구 충청로 농협중앙회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회추위 구성을 논의했다.

이사회 관계자는 이사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회추위를 논의했고, 상대방이 (회추위원 선임을) 용인하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회추위는 오는 27일 1차 회의를 소집하고 위원장을 선임한 후 회장 후보 선임기준과 절차, 방법 등을 결정, 본격적인 후보자 선임 절차에 들어간다.

농협금융 선출 방식은 KB금융지주처럼 공모제는 제외할 것으로 보인다.

농협금융은 "회장 후보 추천은 공모제보다는 써치펌(search firm: 외부추천기관)과 내부 추천을 통해 후보 풀(pool)을 구성한 후 적임자를 선정하는 방식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회추위에서 최종 후보로 선정된 자는 이사회, 주주총회를 거쳐 선임된다.

농협금융이 이날 회추위를 구성함에 따라 회추위는 내주부터 본격적으로 차기 회장 후보군 물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농협금융의 차기 회장 인선 작업은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게 금융권의 대체적 시각이다.

신동규 회장의 중도 하차 표명 이유가 농협중앙회와의 갈등설로 정리되면서 누가 차기 회장으로 오더라도 농협의 구조적인 지배구조 문제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일반 금융지주회사와 달리 농협금융은 머리위에 농협금융의 지분 100%를 갖고 있는 농협중앙회라는 또다른 최상급 기관을 두고 있다.

농협금융과 농협중앙회를 규율하는 법적 제도가 충돌하는 것도 농협금융 회장의 운신을 좁게 하는 요소다.

농협금융을 규제하는 금융지주회사법에는 지주회사가 자회사 관리와 그룹 경영전략 수립 등을 하도록 돼 있지만, 농협중앙회에 적용되는 농협법에는 중앙회가 자회사와 손자회사까지 지도·감독하도록 돼 있어 두 법은 상호 충돌하는 면이 있다.

특히 이날 농협 중앙회 경영진 4인은 농협 쇄신과 경제 사업 활성화를 위한다는 이유로 대거 사퇴의사를 밝혀, 출발하는 회추위에 찬물을 끼얹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사퇴 이유를 놓고는 해석이 분분하지만, 현 농협 중앙회 지배구조가 불안하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금융지주 회사가 머리 위에 두고 있는 최상급 기관의 지배구조도 안정돼 있지 못한 것이다.

이날 사퇴를 표명한 이는 윤종일 전무이사, 김수공 농업경제대표이사, 최종현 상호금융대표이사, 이부근 조합감사위원장 등 4명이다. 앞서 사의를 표명한 신 회장까지 포함할 경우 주요 경영진의 절반 이상이 사퇴 의사를 표명한 것이다.

다만, 대의원 대회와 축산경제조합장대표자 회의에서 각각 선출되는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과 남성우 축산경제대표는 사퇴 명단에서 빠졌다.

농협금융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 현정택 인하대학교 교수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유능한 5명의 회추위원들이 잘 해나갈 것"이라며 "(중앙회 임원 대거 사퇴는) 나도 몰랐다. 무슨 연계인지 잘 모르겠다. 회추위는 회추위대로 굴러갈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