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하반기 반도체 집중 투자..약일까 독일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투자경쟁 촉발… 메모리 상승세 저해 우려

[뉴스핌=김민정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반도체에만 9조원이 넘는 설비투자를 단행하기로 하면서 전체 업황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최근 수요 우위 상황에서 호황을 누려온 업계에 부담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24조원의 투자 중 13조원을 반도체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상반기 3조4000억원의 투자가 반도체사업에 집행됐음을 감안하면 9조원 이상이 하반기 중 투입될 전망이다. 

예년과 달리 이번 계획에서는 하반기에 투자가 집중돼 있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반도체사업에 상반기 9조7000억원, 하반기 3조1600억원의 설비투자를 집행했다.

이 같은 소식에 시장의 전문가들은 최근까지 자제됐던 업체간 투자 경쟁이 다시 촉발되며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세를 저해하는 요인이 되지 않겠냐는 전망을 제기하고 있다. 

더구나 엘피다, 도시바 등 다른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도 설비투자를 늘릴 계획을 갖고 있어 최근 메모리 가격 강세로 호황을 누려온 산업 전체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중 메모리에 약 2조원 내외가 투자된 점을 감안하면 하반기 메모리 투자는 5조원 후반에서 6조원에 이른다는 얘기”라며 “설비투자 계획이 그대로 실행되지 않는다고 해도 내년 메모리 수급을 걱정하는 시장의 우려가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설비투자 확대가 산업 전체의 수익성에도 부담을 준다는 판단이다.

숀 김 모간스탠리 반도체담당 애널리스트 역시 “반도체 생산업체들의 증설 계획을 주목해야 한다”며 “삼성전자를 비롯해 일본의 엘피다와 도시바 등이 생산설비를 늘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결국 공급 증가로 업체들의 가격 경쟁력이 제한될 것이라는 얘기다. 김 애널리스트는 D램 1기가 제품 평균판매가격이 현재 0.77달러에서 0.72달러로, 낸드플래시 8기가 제품이 0.47달러에서 0.43달러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성숙기에 접어든 스마트폰 시장에서 성장률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둔화돼 모바일 D램에 대한수요도 감소할 수 있다는 점도 수요 측면에서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반도체 업체들이 이전 같은 공격적인 투자를 자제하는 분위기라 이번 삼성전자의 투자 결정이 가격경쟁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처럼 대단위 투자를 집중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시황에 맞춰 투자를 탄력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선두업체로서 경쟁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공정전환에 투자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과거에 투자라고 하면 미세공정전환과 웨이퍼 투입량 증가를 동시에 하는 증설투자를 했지만 최근엔 업계가 무리한 증설을 하지 않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램 DDR3 4기가비트(Gb) 1333/1600MHz의 가격은 1월말 1.91달러에서 6월말 3.09달러까지 치솟았다. 낸드플래시 가격도 같은 기간 64Gb 기준 5.69달러에서 6.09달러까지 올랐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