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애플 저가아이폰 전략, '5C'에 달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가격·색상·매력도·중국·CEO에 주목해야

[뉴스핌=주명호 기자] 저가형 스마트폰 '아이폰5C'가 애플을 구원할 수 있을까. 그간 고가 스마트폰 생산에 주력해왔던 애플이 저렴한 보급형 스마트폰인 아이폰5C 출시를 준비하면서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저가폰으로 애플의 시장 점유율을 야금야금 뺏어왔던 구글 안드로이드폰에게 같은 저가폰으로 맞대응해 난관을 돌파하겠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애플의 야심찬 계획이 쉽게 성공을 거둘지는 미지수다. 26일자 파이낸셜 타임스(FT)는 이와 관련해 변수가 될 '다섯가지 C(5C)'에 주목해야한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낮은 가격(Cost), 다양한 색상(Color), 아이폰만의 매력(Cool), 중국시장(Chinese), 팀 쿡 CEO(Cook)가 아이폰5C의 성공 변수라는 것이다.

우선 아이폰5C의 가격이다. 저가폰을 표방한 만큼 얼마나 저렴한지 여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엔더스 애널리시스의 베네딕트 에반스 IT 전문 연구원은 200~300달러 대의 가격이 안드로이드폰과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을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가격이 높아지면 기술 업데이트 수준은 더 좋아지겠지만 아이폰5C로 혁명적인 변화는 이끌어낼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는 다르게 UBS와 모간스탠리는 399달러를 예상했으며 씨티그룹은 이보다 더 비싼 450달러를 예상가로 책정하고 있다.

아이폰5C의 다양한 색상은 장점으로 부각된다. 기존 검정색 단일 외관에서 벗어나 다섯 가지 색상(화이트, 그린, 레드, 옐로, 블루)을 추가한 플라스틱 케이스는 고객 선호도를 높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가트너의 캐롤리나 밀라네시는 "휴대폰이 액세서리 역할을 하는 요즘 시대에 색상은 항상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색상의 케이스를 선보일 아이폰5C

하지만 보급형이라는 한계로 아이폰의 매력이었던 성능이 저하된 점은 위협 요소로 꼽힌다. 에반스는 "아이폰의 핵심 판매 포인트는 최고의 앱(App)을 아이폰을 통해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낮은 가격에 브랜드의 특색을 유지하는게 마케팅 전략의 본질"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아이폰5C와 경쟁할 삼성전자의 갤럭시S4와 HTC의 One미니는 중저가 스마트폰에 가까우며 성능도 낮지 않다.

아이폰5C의 성공은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서의 매출 성적이 판가름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자국 저가 스마트폰 기업들의 각축전에 경쟁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UBS는 애플의 내년 아이폰 판매량이 17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이중 3분의 2를 아이폰5C가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폰5C의 출시와 함께 팀 쿡 CEO의 리더십도 시험대에 올라설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IHS의 웨인 램은 "애플이 얼마나 시장에 적응하는지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