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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최대 300달러 보상판매 시작, '효과는?'

기사입력 : 2013년08월31일 00:54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사진=뉴욕 맨해튼 5번가 애플 스토어 매장에서 고객들이 제품을 구경하고 있다.(박민선 기자)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애플이 구형 아이폰에 대해 최대 300달러에 달하는 금액을 보상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경쟁력 재고를 위해 보상판매라는 특단의 조치를 내놓은 애플의 마케팅이 시장에서 어느 정도 효력을 발휘할 것인지 관심이 주목된다.

3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미국 전역의 매장에서 구형 아이폰을 애플 스토어에 반납하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크레딧을 기프트 카드로 제공하는 보상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보상 프로그램을 구형 아이폰은 전원이 작동 가능해야 하며 소비자들의 약정 기간이 만료된 제품에 한 한다. 애플 스토어 직원들이 제품의 상태를 확인한 뒤 가치를 측정하게 되는데 '아이폰5' 16GB의 양호한 상태 제품은 최고 300달러 가깝게 보상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대변인은 USA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이번 프로그램은 재사용 혹은 재활용 가능한 구세대 아이폰을 보유한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아이폰은 대단한 가치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폰 판매량 확대를 위한 애플의 전략으로 오는 9월 새로운 아이폰 2종 출시설을 앞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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