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18기 3중전회] 중국을 바꾼 '3중전회' 11기~18기까지 무슨 변화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조윤선 기자]중국 국가통계국은 9일 열리는 18기 3중전회를 앞두고 개혁개방(1978년, 11기3중전회) 이후  35년 동안 괄목상대하게 변환 중국 경제의 발전상을 과시했다.   

이는 중국 공산당이 지난 1978년 12월 개혁개방선언 이후 반세기도 안돼 규모와 영향력면에서 중국 경제를 세계경제의 중심무대로 진입시켰음을 드러내고 있다.    

중국은 개혁 개방 35년만에 열리는 18기 3중전회에서 양적 팽창보다는 사회 각부문 구조재편을 통해 경제와 성장방식을 업그레이드 하는 개혁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래픽: 송유미 기자

6일 신화망(新華網) 등 중국 언론은 국가통계국이 당일 공식사이트를 통해 개혁개방 35년이래 크게 변화된 경제수치를 공개하면서 눈부신 중국 경제 성장을 대외적으로 소개했다고 보도했다.

국가통계국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1979년부터 2012년 중국 경제는 연간 9.8%의 고속성장을 유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기간 세계경제의 연평균 성장률은 2.8%에 불과했다.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경제 고속성장 유지 기간과 성장속도 측면에서 모두 일본과 과거 '아시아 4마리의 용'으로 불린 한국, 싱가포르, 대만, 홍콩을 뛰어넘었다고 소개했다.

1978년 세계 경제총량 10위를 차지했던 중국은 세계 2위 경제대국으로 부상했다. 1978년 당시 중국 경제총량이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8%에 불과했으나 2012년 이 비중이 11.5%로 확대됐다.

세계금융위기 이후 중국은 세계 경제 회복의 견인차 역할을 하면서, 세계 경제에 대한 기여도가 매년 20%를 초과하고 있다고 중국 언론은 전했다.

중국 국내총생산(GDP)은 1978년 3645억 위안(약 63조원)에서 2012년 51조8942억 위안(약 9037조원)으로 확대,연평균 9.8%의 고속 성장률을 기록했다.

그래픽: 송유미 기자
1인당 GDP는 1978년 381위안(약 7만원)에 불과했으나 2003년 1만 위안을 돌파한데 이어 2007년 2만 위안, 2010년에는 3만 위안을 넘어서면서 2012년에는 3만8420위안(약 669만원)에 달해 1978년이래 무려 16.2배나 불어났다.

또한 국가통계국은 세계은행의 통계를 인용, 중국의 1인당 국민 총 소득이 1978년 190달러(약 20만원)에서 2012년 5680달러(약 603만원)로 크게 증가해 중국이 이미 저소득국가에서 중등소득국가로 발전했다고 소개했다.

이밖에 개혁개방 이후 중국의 도시주민 1인당 평균 가처분소득은 2012년 2만4565위안(약 428만원)으로 늘어나 연평균 13.4%의 성장세를 보였다. 가격요소를 제외해도 도시주민 1인당 평균 가처분소득 실질 연평균 성장률은 7.4%로 높은 편이라고 중국 언론은 전했다.

농촌주민 1인당 평균 순수입도 연평균 12.8% 증가한(실질 연평균 성장률 7.5%) 7917위안(약 138만원)에 달했다.

국가재정수입도 2012년 11조7254억 위안에 달해 1978년에 비해 무려 103배가 증가했다. 외환보유고도 1978년 1억6700만 달러(약 1772억원)로 세계 38위를 차지했으나, 2011년 3조 달러를 돌파, 2012년 3조3116억 달러(약 3514조원)에 달해 7년 연속 세계 1위 외환보유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의 주민 기대수명도 1981년 67.8세에서 2010년 74.8세로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국가통계국은 보고서를 통해 "개혁개방 35년은 역사상 중국 국민이 누린 수혜가 가장 많았고 생활수준도 가장 빠르게 향상된 35년이었다"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