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파티 끝난 공기업 12월 칼바람 예고…어디까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현오석 "여론 수렴해 내달초 고강도 대책발표"

[세종=뉴스핌 김민정 기자]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공기업 사장들을 불러 “파티는 끝났다”며 강도 높은 개혁 의지를 피력한 이후 공공기관 안팎에서는 2008년에 시행된 것처럼 직원들의 임금삭감과 인력감축 등이 뒤따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 부총리는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출발점은 바로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공공기관 스스로가 개혁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정부는 오늘 논의를 거쳐 이와 같은 정보공개 확대를 기반으로 대국민 여론조사, 국회나 언론 등의 지적사항을 반영해 12월 초까지 강도 높은 대책을 확정·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제26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정부는 우선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의 권한을 강화해 공기업의 방만경영을 개선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운위는 기재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주요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의사결정기구다.

다만, 공운위의 권한을 강화하는 데에는 공운위 관련 법을 개정해야 하기 때문에 다소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언론에서 나온 수준으로 공운위의 권한을 강화하려면 법 개정이 필요하다”며 “아직 내부에서 검토 단계에 있고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는 없다”고 말했다.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 수 년간 정부부문에 비해 상대적으로 통제가 느슨한 공공기관들을 중심으로 부채가 빠르게 늘었고, 일반정부 채무 대비 공기업 채무비율은 여타 국가들에 비해 이미 월등히 높은 수준”이라며 “공기업을 통해 이뤄지는 준재정활동에 대한 보다 엄격한 준칙 수립과 감시가 필요함을 시사하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도 공기업의 방만경영에 대한 비판에 이어 법안 개정 등 구조개선 움직임이 관측된다. 새누리당 김상훈 의원은 이날 공공기관의 재정건전성을 성과급 지표로 활용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공기업 내부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은 물론 현 부총리까지 강한 어조로 공기업의 방만경영을 문제 삼으면서 2008년에 이어 강력한 구조조정이 단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공기업 관계자는 “경영평가에 따라 성과급을 주는 것에 조정이 있을 것 같다”며 “일부 민영화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일각에선 이번 대책이 2008년 이명박(MB) 대통령 시절 공공부문 선진화처럼 ‘립서비스’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 MB정부는 당시 129개 기관의 정원 2만2000명을 감축하고 41개 기관 통폐합, 24개사의 민영화 및 지분매각, 공기업 신입직원 임금삭감 등을 추진했으나 공기업 문제 개선에는 실효성이 없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4대강 사업이나 보금자리주택 등 국책 사업 부담이 전가돼 공기업의 부채를 늘린 부분도 크기 때문에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도 함께 제시돼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한 공기업 관계자는 “국책사업과 낮은 공공요금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방만경영만 줄이고자 한다면 공기업 부채 문제는 쉽게 해결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지지율 TK서 4.8%p나 올라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하며 6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3월3주차 주간집계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9%포인트(p) 오른 62.2%로 조사됐다. 중동 상황 여파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이 대통령의 발 빠른 대응이 지지율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3월 3주차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 평가는 32.5%로 2.5%p 하락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3%였다. 리얼미터는 "중동 사태에 대한 전쟁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 석유 최고가격제, 차량 5부제 검토 등 선제적 민생 대응이 위기 관리 능력으로 긍정 평가를 받은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이 46.6%로 4.8%p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어 광주·전라가 88.6%로 4.5%p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 68.8%로 4.3%p 올랐다. 반면 서울은 55.1%로 4.7%p 내렸다.  3월 3주차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3.0%로 2주째 50%대를 유지했다. 상승세는 3주째 이어지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3주 연속 하락하며 28.1%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20%대로 내려앉은 것은 지난해 7월 5주차(27.2%) 이후 7개월 만이다. 이어 개혁신당이 1.2%p 오른 4.0%, 조국혁신당은 0.4%p 오른 3.0%, 진보당은 0.6%p 내린 0.8%였다. 무당층은 0.1%p 증가한 9.1%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 영향으로 민주당이 동반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의 공천 갈등으로 인한 반사이익 효과도 있다고 짚었다.  여론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진행됐으며,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는 16~20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p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19~20일 동안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률 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3-23 08:45
사진
국힘, 이진숙·주호영 '컷오프' 단행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6·3 지방선거 대구광역시장 후보 경선 참여 대상자로 유영하, 윤재옥, 이재만, 추경호, 최은석, 홍석준 등 6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진숙 후보와 주호영 후보는 경선배제(컷오프)됐다. 공관위는 "대구는 지금 전환점에 서 있다"며 "산업은 정체되고, 청년은 떠나고, 도시의 경쟁력은 과거의 방식으로는 더 이상 유지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2025.11.05 yooksa@newspim.com 이어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정치 경력의 경쟁이 아니라, 도시를 바꿀 수 있는 능력의 경쟁"이라며 "정치의 언어가 아니라, 경제정책과 산업의 언어, 통합력으로 대구를 다시 설계할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관위는 "대구는 보수의 심장"이라며 "이 심장이 멈추면 보수 전체가 멈추는 만큼, 이번 공천은 대한민국 정치 전체를 살리는 선택이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공관위는 행정, 경제, 정책, 통합, 산업현장 경험을 갖춘 6명의 후보를 중심으로 실질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경쟁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진숙 후보와 주호영 후보에 대해서는 "이미 각자의 영역에서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을 지켜온 분들"이라며 "이 두 분의 역할이 대구시장이라는 단일 직위에 머물기보다, 국회와 국가정치 전반에서 더 크게 쓰이는 것이 대한민국 전체를 위해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공관위는 이 같은 판단에 공천 관련 여러 기준과 절차 및 정성평가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공관위는 "이 결정은 결코 특정인의 배제가 아니다"라며 "오히려 배제되신 분들께 더 큰 역할을 요청드리는 책임 있는 선택"이라고 밝혔다. 김한구 후보에 대해서는 "충분한 헌신과 역량을 보여주신 분"이라면서도 "지금 대구에 필요한 것은 정치적 무게의 경쟁이 아니라, 산업을 바꿀 실행력의 경쟁"이라고 설명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 DB] 공관위는 경선 후보로 최종 선정된 6명에 대해 "정책과 국가운영 경험, 경제와 재정 전문성, 법과 원칙의 리더십, 그리고 기업과 현장에서 일자리를 만들어 본 실행 경험까지 대구의 산업 전환에 필요한 요소를 모두 갖춘 조합"이라고 평가했다. 공관위는 "대구가 바뀌지 않으면 보수도 바뀔 수 없다"며 "보수가 바뀌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도 바뀔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만약 변화를 두려워해 여기서 멈춘다면 우리는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안정이 아니라 전환이고, 유지가 아니라 도약"이라고 밝혔다. 공관위는 "이제 누가 더 실력이 있는지, 누가 더 대구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지에 대한 경쟁만 남았다"며 "대구 시민께서 대구의 자존과 품격, 그리고 대한민국 보수의 중심이라는 긍지를 다시 세워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관위는 대구시민이 대구와 보수의 미래를 책임질 시장 후보를 선출할 수 있도록 경선 과정을 공정하게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시장 경선은 총 6명의 후보자 중 토론회와 예비경선을 거쳐 2명의 경선 후보를 선정하며, 이후 경선에서 최종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세부사항은 확정되는 즉시 공고할 계획이다. kimsh@newspim.com 2026-03-22 19: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