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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선물] 주가 약세에 상승 반전, 팔라듐-은 강세

기사입력 : 2014년02월06일 06:18

최종수정 : 2014년02월06일 08:04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뉴욕증시가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선 데 따라 금값이 상승했다. 여기에 민간 고용이 혹한의 여파로 시장의 기대치에 못 미쳤다는 소식 역시 금값에 호재로 작용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4월 인도분은 5.70달러(0.5%) 오른 온스당 1256.90달러에 거래됐다.

은 선물 3월 인도분 역시 38센트(2%) 오른 온스당 19.805달러를 나타냈다.

주가 약세와 고용 지표 부진이 금값 상승에 직접적인 배경이라는 데 투자자들의 의견이 모아졌다.

이날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에)에 따르면 1월 민간 고용이 17만5000건 증가했다. 이는 5개월래 최저치인 동시에 전월 22만7000건에 비해 대폭 줄어든 수치다.

겨울철 혹한이 고용 발목을 잡았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의 의견이다. 투자자들은 7일 발표되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다.

H.C. 웨인라이트의 제프리 라이트 매니징 디렉터는 “이날 금값 상승은 민간 고용이 위축된 결과”라며 “1월 비농업 부문 고용과 노동참여율이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및 금값 향방에 관건”이라고 말했다.

고용 지표 부진으로 인해 두 차례에 걸친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를 단행한 연준이 앞으로 속도를 늦출 경우 금값에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렉스 스펙트럼의 데이비드 고베트 애널리스트는 “금값이 상승이든 하락이든 큰 폭으로 움직일 것”이라며 “하지만 당분간은 자산 시장 전반적으로 오른 것을 팔고 떨어진 것을 사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백금 4월물이 5.90달러(0.4%) 오른 온스당 1379.30달러에 거래됐고, 팔라듐 3월물은 7달러(1%) 오른 온스당 707.10달러에 마감했다. 전기동 3월물은 파운드당 3.19달러로 약보합에 거래를 마쳤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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