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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채권] 미국 약세, 주변국 성장 호조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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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 제조업 지표가 부진했지만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에 대한 우려에 국채 수익률이 상승했다.

유로존에서는 지난해 4분기 성장률 호조 속에 주변국 국채가 상승했다.

14일(현지시각)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1bp 소폭 오른 2.743%에 거래됐고, 30년물 수익률은 3.698%로 보합에 거래됐다.

2년물과 5년물이 각각 1bp 오름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산업생산이 예상밖으로 감소했다. 이날 연방준비제도(Fed)는 1월 산업생산이 전월에 비해 0.3%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산업생산은 지난해 7월 처음으로 감소했다. 또 감소폭은 2009년 이후 최고치에 해당한다.

톰슨로이터/미시간대가 발표한 2월 소비자신뢰지수는 81.2를 기록해 전월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경제 지표 부진에도 연준 정책자는 테이퍼링을 지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의 리처드 피셔 총재는 겨울철 혹한으로 인해 경제 지표가 한풀 꺾였지만 자산 매입 축소를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캔터 피츠제럴드의 저스틴 레더러 전략가는 “연준은 양적완화(QE)를 지속적으로 줄여나갈 것”이라며 “연준은 겨울철 혹한의 영향이 제거되는 3월 이후 경제지표를 주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로존 국채시장에서는 주변국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이탈리아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3bp 하락한 3.68%에 거래됐고, 스페인 10년물 수익률도 4bp 떨어진 3.58%를 나타냈다.

반면 독일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8%로 보합에 거래됐다.

이날 EU 통계당국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유로존은 독일과 프랑스를 주도로 전분기에 비해 0.3% 성장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 예상치인 0.2%와 전분기 성장률인 0.1%를 넘어서는 것이다. 투자자들은 이탈리아가 4분기 0.1% 성장한 데 의미를 부여했다. 2년에 걸친 침체에 종지부를 찍었을 뿐 아니라 유로존 경제의 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는 평가다.

유로존 중심국에 해당하는 독일과 프랑스 경제가 4분기 각각 0.4%와 0.3% 성장했다. 독일은 수출과 자본 투자가 늘어나면서 시장 예상보다 큰 폭으로 성장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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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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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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