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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비트코인 오프라인거래소 개설…한국은 ATM 도입

기사입력 : 2014년02월24일 10:08

최종수정 : 2014년02월24일 10:19

비트코인아시아, ATM 3대 국내 도입

[뉴스핌=김동호 기자] 온라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오프라인에서 사고 팔 수 있는 거래소가 홍콩에 개설된다. 한국에선 비트코인을 사고 팔거나 원화로 교환할 수 있는 비트코인 자동인출기(ATM)가 곧 설치될 예정이다.

지난 2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비트코인 거래업체인 에이엔엑스비티씨(ANXBTC)가 세계 최초로 홍콩에 비트코인 오프라인 거래소를 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NXBTC의 로 컨 최고경영자(CEO)는 "(지금까지는) 온라인 거래소를 통해 돈을 넣고 비트코인을 거래했지만, 이제는 오프라인 거래소에 와서 현금을 내고 디지털 지갑에 비트코인을 보내면 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구입하려면 홍콩 세관 규정에 따라 신분증과 주소지 증명 서류를 제시해야만 한다.

ANXBTC 외에도 홍콩에서는 여러 비트코인 기업들이 비트코인 자동입출금기(ATM) 설치를 추진 중이다. 비트코인 그룹 에이치케이(HK)가 포르투갈에서 비트코인 ATM 2대를 설치할 계획이며 또다른 비트코인 회사인 홍콩 비트코인 ATM도 별도로 비트코인 ATM 설치를 추진 중이다.

한국에서도 곧 비트코인 ATM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온라인게임업체인 라이브플렉스가 투자한 비트코인아시아는 지난 21일 한국에 비트코인 ATM을 들여왔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아시아는 로보코인으로부터 비트코인 ATM 3대를 구입했으며, 이 중 1대가 먼저 도착한 상태다.

라이브플렉스 측은 통관 및 전파인증 등의 절차를 거쳐 곧 시중에 ATM을 설치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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