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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카드이용 4.8%↑‥체크카드 사용증가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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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카드 발급장수, 체크카드가 신용카드 앞질러

[뉴스핌=우수연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지급카드 이용 실적이 전년비 늘었으나 증가세는 둔화됐다. 다만, 체크카드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3년중 지급결제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카드 이용 실적은 일평균 1조6000억원으로 전년대비 4.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증가세는 전년의 7.7%에서 다소 둔화됐다.

카드 이용실적의 민간소비 대비 비중은 2012년 65.5%에서 2013년 66.5%로 1.0p 확대됐다.

카드 유형별로 보면 체크카드는 두자릿수의 높은 신장세를 지속한 반면 신용카드는 증가세가 둔화됐다. 지난해 체크카드 이용금액은 일평균 2630억원으로 전년대비 13.7% 증가했다.



신용카드와 직불형카드의 상대비중<출처:한국은행>

한은 관계자는 "신용카드 세제혜택 축소, 신용공여 체크카드(하이브리드카드) 장려 등 정책적 지원 및 카드사들의 영업 강화로 체크카드 사용율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2012년 10월부터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없는 저신용자에 대해 최고 30만원 한도내의 신용기능을 갖춘 체크카드 발급하도록 하는 정책을 지원한 바 있다.

반면, 지난해 신용카드 이용실적은 일평균 1조4000억원으로 정부의 신용카드 규제정책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3.4% 증가에 그쳤다.

현금IC카드의 경우 낮은 가맹점 수수료율(1.0%) 등에 힘입어 2013년중 이용규모가 일평균 8300만원으로 직불카드의 이용규모인 4300만원를 상회했다.

아울러 지난해 체크카드의 발급장수는 도입이후 처음으로 신용카드 발급 장수를 앞질렀다. 체크카드는 2013년말 현재 1억701만장이 발급됐으며, 신용카드 발급장수는 1억 202만장 수준이다.

신용카드 발급장수는 지난 8월 도입된 세제혜택 축소, 12월 불법모집 근절대책, 4월 휴면카드 정리 및 자동해지제도 도입의 영향으로 감소했다.

한편, 카드 고객정보유출 사고 발표 이후로 2014년 1월중 해당 3개 카드사의 발급장수는 신용카드 130만장(4.2%), 체크카드 90만장(2.3%) 감소했다.

2013년중 비현금 지급수단에 의한 결제금액은 일평균 300조원으로 기관간RP거래 증가세 축소(한은금융망), 미약한 소비거래 개선추세 등을 반영해 전년비 1.9% 증가했다. 2012년 6.4% 증가보다 둔화된 모습을 나타냈다.

다만, 인터넷뱅킹, 펌뱅킹 등 전자금융공동망을 통한 자금이체는 전자방식 지급수단 이용이 늘어나면서 지난해(6.2%)와 비슷한 6.1% 증가를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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