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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 '더 스네이크' 제이크 로버츠 암투병 고백

기사입력 : 2014년02월24일 16:42

최종수정 : 2014년02월24일 16:42

암 투병 사실을 털어놓은 제이크 로버츠 [사진=제이크 로버츠 트위터]
[뉴스핌=김세혁 기자] 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World Wrestling Entermainment, WWE) 무대에서 뛰며 시대를 풍미한 프로레슬러 제이크 로버츠(59)가 암 투병 사실을 공개했다.

‘더 스네이크(The Snake)’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제이크 로버츠는 23일(현지시간) 외신들과 인터뷰에서 현재 암과 싸우고 있다고 털어놨다.

제이크 로버츠는 “병원 진단 결과 무릎에서 암이 발견됐다”며 “암세포가 서서히 근육으로 전이되고 있어 조만간 수술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병원 측은 지난달 제이크 로버츠를 진단한 결과 그의 무릎 관절 안쪽에서 동전 절반 크기의 암 덩어리를 발견했다. 담당의사는 “빠르면 25일 수술한다. 오는 3월14일로 예정된 제이크 로버츠의 레슬링 챔피언십 참가 여부는 경과를 지켜본 뒤 판단할 문제”라고 말했다.

1975년 프로레슬링 세계에 입문한 제이크 로버츠는 긴 곱슬머리와 큰 키, 파워풀한 기술로 1980년대 당시 WWF(World Wrestling Federation) 팬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자루에 담은 커다란 뱀 ‘데미안(Demian)’을 결정적인 상황에 풀어놓는 퍼포먼스로 인기를 끌었다. 그의 피니시 기술은 '데미안의 만찬'이라는 의미의 ‘DDT(Demian’s Dinner Time)’였다.

아직도 현역으로 활약 중인 제이크 로버츠는 올해 초 WWE 명예의 전당 헌액을 예약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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