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스타

속보

더보기

태양은 가득히 윤계상 짓밟힌 남자의 절규 '눈물샘 자극'

기사입력 : 2014년02월25일 13:04

최종수정 : 2014년02월25일 13:04

태양은 가득히 윤계상이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사진=KBS 2TV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 3회 캡처]
태양은 가득히 윤계상 짓밟힌 남자의 절규 '눈물샘 자극'

[뉴스핌=장윤원 기자] 아무것도 모른 채 짓밟힌 윤계상의 처절한 눈물이 안방극장을 울렸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극본 허성혜, 연출 배경수·김정현) 3회에서는 정세로(윤계상)가 박강재(조진웅)를 붙잡고 자신에게 살인 누명을 씌운 ‘벨 라페어’를 향한 울분을 터트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정세로(윤계상)는 신분세탁을 거쳐 국제적인 보석 딜러 이은수로 다시 태어났다. ‘벨 라페어’를 향한 복수를 시작하는 그는 정면 돌파로 죽은 공우진(송종호)의 자리를 노리는 모습을 보였다. 차갑게 돌변한 세로의 분노에 불을 지핀 건 5년 만에 만난 할머니 순옥(김영옥)이었다. 할머니의 비참한 모습을 보며 현실을 통감한 세로가 숨죽인 눈물을 흘린 것이 기폭제가 된 것. 
 
자신과 아버지의 행방을 모른 채 길거리에서 폐지를 주우며 고단한 삶을 꾸려가는 순옥을 몰래 지켜보던 세로는 충격에 휩싸여 눈물을 쏟았다. 세로에게 이성을 찾아주려 충언을 하는 강재에게 세로는 아무것도 모른 채 모든 걸 짓밟힌 설움과 원망을 폭발시켰다. 특히, 이 장면에서는 윤계상(정세로)의 감정 열연이 돋보였다. 
 
평범한 삶을 꿈꾸던 고시생의 삶을 벌레 밟듯 지나간 권력의 힘은 세로의 분노를 부채질했다. 이에, 앞으로 펼쳐질 검은 손의 대부인 한태오(김영철)와 가진 것이라고는 보석딜러로서의 실력뿐인 정세로의 전쟁이 어떻게 그려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날 ‘태양은 가득히’ 3회에서는 공우진의 죽음이 한태오의 계략이었음이 드러났다. 태오의 심복 안비서(이상훈)는 순옥을 찾아가 정세로(윤계상)의 행방을 수소문하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윤계상의 열연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 4회는 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