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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주식·비트코인, 화폐 지위 넘본다

기사입력 : 2014년02월25일 11:46

최종수정 : 2014년02월25일 13:06

NYT "고정되지 않았지만 가치 있어 지불 기능 가능"

[뉴스핌=김동호 기자] 페이스북 주식이 가상화폐 '비트코인' 처럼 지불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을까?

24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는 페이스북 주식과 비트코인이 별로 다르지 않다며 이들이 모두 어떤 특정한 목적, 지불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페이스북 주식과 비트코인은 둘 다 정부에 의해 보증이 되는 지불수단은 아니지만, 개인들의 방대한 네트워크에 의존하고 있으며, 본질적 가치가 불확실하고 수요에 의해 가치가 결정된다는 점에서 매우 유사하다는 것이 NYT의 설명이다.

분명한 것은 이들이 가치를 가지고 있는 동안에는 일종의 화폐로 기능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미국 달러처럼 정부에 의해 공인된 정식 화폐는 아니지만, 일부 사람들은 이미 페이스북 주식과 비트코인을 지급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총액 190억달러에 왓츠앱을 인수한 페이스북은 현금이 아닌 페이스북 주식으로 인수 대금 중 150억달러를 지불했다. 비트코인의 경우 이미 세계의 여러 상점과 기업에서 마치 화폐처럼 지불수단으로 쓰이고 있다. 비트코인을 거래하는 거래소가 생겨났으며 현금지급기도 설치되고 있다.

물론 페이스북 주식과 비트코인이 화폐로 기능하기에는 리스크도 있다. 새로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의 경쟁이나 다른 가상화폐의 출현 등으로 인해 이들의 가치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이다.

이는 역사적으로도 증명된 바 있으며, 초기 혁신을 주도했던 이들도 점차 새로운 혁신에 의해 뒤처지게 된다. 이미 페이스북은 트위터를 비롯한 여러 SNS와 경쟁하고 있으며 비트코인 외에도 다른 가상화폐들이 등장했다.

NYT는 페이스북 주식과 비트코인의 가치는 결코 고정되지 않기 때문에, 이를 지불수단으로 사용할 때는 이들의 가치를 좀 더 정확히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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