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지난 2일 오후 3시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뉴스핌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스핌 Newspim] 국내 및 외국계 은행 등 금융권 외환 딜러 및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의 3월 첫째주 (3.3~3.7) 원/달러 환율예측 컨센서스 (USD/KRW Foreign Exchange Rate Forecast Consensuss) 종합입니다.
이번주 뉴스핌의 환율예측 컨센서스에는 기업은행 김동영 과장, 농협은행 박대봉 차장, 부산은행 윤세민 차장, 산업은행 이용준 과장,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 등 5명의 외환 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주 외환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외환딜러-이코노미스트그룹내 회사별 가나다 ABC순).
◆ 뉴스핌 이번주 환율예측 컨센서스: 원/달러 환율 1061.60~1076.00원 전망
- 이번주 예측 저점: 최저 1060.00원, 최고 1064.00원 전망
- 이번주 예측 고점: 최저 1072.00원, 최고 1080.00원 전망
▶ 기업은행 김동영 과장
:1060.00~1074.00원
이번주 시장은 저점 바이가 확실하게 있는 상황이고 전반적인 레인지 장세로 볼 수 있다. 지난 1년간 지속된 달러 강세에 대한 기대가 있어서 1060원대 초반쯤 되면 강하게 계속 바이가 나오고 있다.
이번 주 부터는 월말 네고 물량도 사라질테고 상승 트라이할텐데 어느정도는 레인지 안에서 계속 움직이는 장이 될 것 같고 상승 우호적인 마인드는 변함이 없다. 특별한 이슈가 생기면 튀어오르는 장이 될 것 같다.
▶ 농협은행 박대봉 차장
:1060.00~1080.00원
이번 주 초에 발표될 무역수지를 시장이 관심 있게 볼 것 같다. 예상대로 양호하게 나올 경우 환율은 지금처럼 계속 1060원~1070원대에서 계속 횡보할 것 같다.
월말도 지나고 3월은 배당 시즌 얘기도 나오고 하면서 우려감이 주초부터 부각되면서 지금 정도의 흐름을 보이지 않을까 싶다. 시장에 아직까지 방향성이 있어 보이진 않고 위, 아래 모두 불편한 장이다. 무역수지만 괜찮다면 팽팽한 흐름 나타낼 것 같고, 무역수지가 좋지 않거나 평이한 수준이면 위쪽이 우세해 보이지 않나 싶다.
▶부산은행 윤세민 차장
;1064.00~1074.00원
이번 주는 중국 양회에 주목하는 한 주가 될 것 같다. 중국이 어떤 식으로 경제정책이냐 통화정책을 운용할지 제시되는 가이드라인에 따라서 시장이 방향을 잡을 듯하다. 또한 3월부터 배당금 송금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때문에 환율이 빠지기보다는 조금 완만하게 상승하는 흐름이 되지 않을까 보고있다.
▶산업은행 이용준 과장
:1064.00~1072.00원
이번 주는 중국 양회를 잘 봐야할 듯한데 데일리 기준으로는 레벨 자체가 올라갈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위로 보면서 장중 기준으로는 고점 매도가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다.
중국 양회가 끝나고 나면 위안화가 기준의 움직임대로 다시 강세로 갈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옐런 의장이 테이퍼링을 조정할 수 있다고 해도 글로벌 달러 강세기조는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
:1060.00~1080.00원
이번 주 환시는 이벤트도 많고 수급적인 요인도 부각되는 점들이 많다. 우선 6일 ECB 통화정책회의에서는 추가 완화 정책을 발표할 가능성 높아서 달러 강세 재료가 될 전망이다.
내부적으로도 이란 원유대금 송금 관련 스케쥴이 10억달러정도 있어서 이것도 달러수요의 원인이 된다. 중국 양회도 예정돼있어 위원화 환율 변동성도 커질 가능성이 있고 주 후반에는 미국 고용지표발표도 예정돼있다. 다만, 이란 송금 관련 아주 강하게 상승 흐름이 나타나겠지만 상단에서는 꾸준한 네고물량으로 계속 막아주기 때문에 제한될 것 같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