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암덩어리 규제] ④20년 수도권 규제, '동상이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만 있는 이상한 규제..철폐해야"...국토부 "검토 안해"
수도권 규제 완화를 둘러싸고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업계가 서로 다른 주장을 내놓고 있어 논란이 길어질 전망이다. 사진은 최근 열린 수도권 규제 철폐반대와 지역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국민대회 모습[사진=뉴시스]
[뉴스핌=이동훈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규제완화 기조에 20년간 지속된 수도권 개발규제 완화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재계는 현재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의 개발 규제가 풀리면 경제효과가 60조원을 넘는다며 규제 해제를 요구하고 있다. 게다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장 출마 예정자들은 규제 해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은 자연환경 훼손 및 무분별한 난개발 등을 우려해 수도권 개발규제 완화에 반대 기조를 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20일 재계와 수도권 지자체에 따르면 경기도와 도내 기초 지자체는 공장과 대학 신·증설을 비롯한 수도권내 자연보전권역에 대한 규제를 대대적으로 완화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수도권에 대한 규제를 풀면 약 61조원 가량 신규 투자가 이루어질 것이며 9만개의 일자리가 새로 창출된다"며 "자연보전권역내 군사시설보호구역과 같은 이중 규제는 한시 바삐 해제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와 도내 국회의원들은 자연보전권역 안에 공장용지를 6만㎡까지 지을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준비중이다. 지금은 벤처기업만 입주할 수 있는 택지지구내 자족시설용지에 대기업도 들어올 수 있도록 방안도 마련중이다.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와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도 수도권의 오랜 '숙원 사업'이다. 수도권 지자체는 지난 2008년 이후 그린벨트 해제 권한을 국토부 장관에게서 도지사로 이관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공장 신·증설과 함께 수도권 지자체들이 관심을 보이는 것은 산지에 호텔과 같은 관광시설을 지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이다. 앞서 지난 12일 정부는 그린벨트내 산지에도 관광시설을 짓는 것을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지금은 경사도가 21도를 넘는 산지에는 관광시설을 지을 수 없다.
 
경기도 관계자는 "인구가 밀집돼 있는데다 도로와 철도교통이 발달한 경기도에 관광시설이라곤 에버랜드 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관광시설을 새로 지을 수 있도록 허가해주면 도내 관광수입이 크게 진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수도권 개발규제 완화에 반대하고 있어 규제완화는 쉽지 않은 형편이다. 

국토부 고위 관계자는 "수도권 규제 완화는 검토하고 있는 게 없다"며 "최근 규제 완화 주장이 나오고 있는데 이는 필요성 때문이라기 보다 지방선거를 겨냥한 '공약용'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방의 반발도 거세다. 수도권 규제가 풀릴 경우 지방은 위축될 수밖에 없다는 절박함 때문이다. 지방 국회의원과 지자체장 예비후보들은 최근 잇따라 서울을 방문해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에 수도권 규제 완화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실제 충북도와 전북, 충남 등은 정부의 수도권 규제 완화 움직임에 강하게 반발하며 철회를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경남도 고위 관계자는 "수도권 규제 완화는 재계가 선동하고 있는 모양새"라며 "수도권 규제를 완화하면 재계는 좀더 생산성이 좋아질지 모르겠지만 지방은 모두 죽게 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와 xAI 합병 막바지 논의"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가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기업 xAI를 합병하기 위한 막바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의 로켓 및 위성 기업인 스페이스X와 xAI 측은 이미 일부 투자자들에게 이 같은 계획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이르면 이번 주 내로 합의가 발표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협상은 진행 중이며 더 길어지거나 결렬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 옛 트위터)에서 블룸버그의 합병 보도 내용을 인용한 게시글에 "그렇다(Yes)"고 답글을 남겼다. 이번 거래가 성사된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비상장 기업 두 곳이 결합하게 된다. xAI는 지난 9월 2000억 달러(약 291조 원) 가치로 자금을 조달했고 스페이스X는 12월에 약 8000억 달러의 가치로 주식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합병의 핵심 촉매제는 AI의 끝을 모르는 자본 수요다. xAI는 현재 매달 약 10억 달러의 현금을 태우고 있다. 머스크의 다른 벤처들과 달리, 스페이스X는 가장 성공적이고 일관된 사업 성과를 내는 곳이다. 미국 기업 중 유일하게 우주비행사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정기 수송할 수 있으며, 나사(NASA)와 미 전쟁부의 핵심 로켓 발사 파트너다. 특히 9000개 이상의 위성을 보유한 스타링크 네트워크에서 나오는 수익은 로켓 발사 매출을 앞지르고 있다. xAI의 자본 집약적 사업을 지원할 잠재적 자금줄로 떠오르고 있다. 머스크는 앞서 xAI와 X를 합병했으며 지난 2022년 말 트위터를 인수한 직후 테슬라와 스페이스X에서 엔지니어를 차출해 온 바 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소식통과 회사 문건을 인용해 스페이스X와 xAI가 합병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기업공개(IPO) 시 약 1조5000억 달러 가치를 바라보는 스페이스X는 테슬라와의 합병 가능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블룸버그] mj72284@newspim.com 2026-02-03 05:34
사진
케데헌 '골든', K팝 최초 그래미 수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했다. '골든'은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그래미 어워즈 사전 행사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 부문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5.06.20 moonddo00@newspim.com 해당 부문은 영상 콘텐츠를 위해 제작된 곡 가운데 뛰어난 완성도를 보인 작품의 송라이터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에 따라 '골든' 작업에 참여한 이재(EJAE), 테디, 24, 아이디오(이유한·곽중규·남희동) 등은 그래미 수상자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앞서 음악 엔지니어 황병준과 한국계 미국인 영인이 그래미를 수상한 사례는 있었지만, K팝 작곡가 혹은 음악 프로듀서가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는 "아쉽게 이 자리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이 모든 과정에 함께한 저의 가장 큰 스승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파이어니어 오브 K팝', 테디 형께 이 영광을 바친다"고 소감을 전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02 08:3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