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

속보

더보기

엑소 컴백쇼, 2014년도 '엑소의 해' 예약! 준비 끝났다

기사입력 : 2014년04월15일 23:15

최종수정 : 2014년05월30일 16:2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13년을 정복한 대세돌 엑소가 2014년도 '엑소의 해'임을 예약했다. [사진=강소연 기자]
[뉴스핌=양진영 기자] 2013년을 정복한 대세돌 엑소가 대체 불가능한 퍼포먼스로 최고의 자리를 굳힐 준비를 마쳤다.

엑소는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엑소 컴백쇼'를 열고 전격 컴백했다. 이 자리에는 스탠딩과 좌석을 가득 채운 7000여 명의 팬이 함께 했으며, MC 전현무, 삼성전자 홍원표 사장이 참석했다.

엑소 컴백쇼의 시작을 알리며, 엑소의 새로운 로고와 삼성 갤력시 로고를 합친 세트가 등장했다. 이 무대에서는 대한민국 넘버원 퍼포먼스 그룹답게 오프닝부터 웅장한 사운드와 무대를 자랑했다. 또 본격적인 무대에 앞서 엑소 행성에서 온 초능력자 멤버들이 지구에 오는 내용의 스토리의 영상이 공개됐다. 대규모 스케일과 수준급의 CG는 멤버별 초능력을 강조하고 팬들의 판타지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했다. 

이어 지난해 대박의 서막을 알렸던 정규 1집 타이틀곡 '늑대와 미녀'로 환상적인 퍼포먼스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 곡은 '으르렁'으로 대세를 곧히기 전 발판을 마련한 히트곡 답게 쇼케이스장의 많은 팬들은 뜨거운 환호로 이들을 반겼다.

미니앨범 1집 수록곡 HISTORY 무대에서는 1절은 EXO-M, 2절은 EXO-K가 등장해 나눠 부르며 색다른 매력의 무대를 꾸민 뒤 완전체로 합쳐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글로벌 대세돌 엑소가 15일 컴백쇼를 열고 신곡 '중독'으로 전격 컴백을 알렸다. [사진=강소연 기자]
토크 시간에 등장한 MC 전현무는 현재 엑소 컴백쇼가 전세계로 생방송 중이라는 사실을 알리며 '세계 최강 엑소'라는 찬사로 팬들을 흐뭇하게 했다. 뜨거운 열기와 비례해 과도한 팬심은 무질서로 이어지기도 했다.

앞쪽 스탠딩석에서는 여러 명의 팬이 많은 사람들에게 밀려 정신을 차리지 못해 안전 요원에게 구조되는 등 아찔한 상황을 연출해 우려를 샀다. 이에 엑소 멤버 백현, 수호, 세훈, 첸 등은 "안전이 최고니 질서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리더 수호는 '엑소 컴백쇼'의 하이라이트가 될 타이틀곡 '중독'의 안무를 살짝 공개하기도 했다. 멤버 레이와 카이는 직접 '과다복용춤'을 춰 보였다. 수호는 "팬들의 사랑을 많이 먹고 소화를 제대로 해서 신이 난다는 의미"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백현은 앞서 공개된 티저에서 선보였던 디오의 다리 위에 올라가는 고난이도 대형의 안무를 언급했다. 그는 "사실 실수도 굉장히 많았지만 어려운 대형 합을 맞추면서 팀워크가 더 돈독해졌다"고 말했다.

엑소가 컴백쇼에서 그간의 히트곡 무대를 선보이며 '퍼포먼스 최강자'의 매력을 한껏 과시했다. [사진=강소연 기자]

이후 엑소는 데뷔곡인 'MAMA'의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 뒤, 연습 시절부터 지난해 첫 1위, 전 수상식의 대상을 휩쓰는 순간들이 모두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멤버들은 물론, 팬들에게도 그때의 감동을 다시 한 번 일깨웠다.

엑소를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려 놓은 곡 '으르렁(GROWL)' 무대가 끝난 뒤, 엑소 멤버들은 이번 미니 2집 앨범 전곡의 소개를 직접 했다. 전현무의 '여자친구가 생기면 어디를 가고 싶나?' '애절한 감성으로 노래를 불러보라'는 질문과 요구에 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일기예보의 곡을 리메이크한 '좋아좋아'와 이번 앨범 수록곡 RUM은 팬들을 위해 마련한 특별한 무대였다. 팬들을 떠올리며 이 곡을 골랐다는 엑소는 자신들만의 색깔로 새로이 곡을 소화하며 감미로운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특히 후렴부분에는 12명의 남자가 만드는 완벽한 하모니가 듣는 이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대망의 컴백곡 '중독' 한국어 버전 뮤직비디오가 전격 공개되며, 베일에 싸여있던 엑소 컴백의 실체를 가감없이 보여줬다. 무엇보다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와 귀를 뚫을 듯한 사운드, 이와 어우러진 12명 멤버의 완벽한 합은 글로벌 대세의 자리를 누구에게도 내주지 않겠다는 엑소의 의지를 느끼게 했다.

엑소가 직접 신곡 '중독'과 미니 2집 앨범 수록곡을 소개하며 많은 사랑을 당부했다. [사진=강소연 기자]
이어 '중독'의 무대가 최초로 공개됐다. 멤버들은 블랙앤화이트 패션으로 댄디하면서도 몽환적이고, 치명적인 남자로 변신해 팬들을 홀렸다. 계속해서 공개된 중국어 버전 '중독' 뮤직비디오의 같은 듯 다른 매력도 팬들의 발을 묶어둘 수밖에 없는 요소였다.

끝으로 엑소는 컴백쇼를 보기 위해 모여준 팬들에게 고마움의 인사로 작별을 고했다. 백현이 "2014년은 저희가 행복하게 해드리겠다"고 한 데 이어, 첸은 "데뷔 2년 만에 다시 쇼케이스 하니 여러분들의 환호와 사랑이 변하지 않은 것이 너무 감사하다. 계속 위아원이다. 사랑해요"라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

EXO-K 리더 수호는 "데뷔 쇼케이스 이후에 처음 준비하면서 노력도 많이 했고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잘 봐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에 한국 중국 동시에 활동을 하지만 엑소 12명이서 스페셜 무대를 자주 가질 예정이다. 5월에는 엑소 완전체가 단독 콘서트를 하게 됐다"고 활동 계획을 밝혔다.

한편, 엑소의 신곡 '중독'이 수록된 미니 2집 앨범은 21일 전격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번에 엑소는 EXO-K와 EXO-M으로 나누어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활동하게 되며, EXO-K는 18일 KBS2 '뮤직뱅크'에서 컴백한다. EXO-M은 19일 중국 기자회견을 가진 뒤, CCTV '글로벌 중문음악 방상방'에서 첫 무대를 선보인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사진
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