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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중국과 가스공급 계약 타결 불발

기사입력 : 2014년05월20일 23:53

최종수정 : 2014년05월21일 07:50

중러 정상회담, 우크라이나 사태 평화적 해결 지지

[뉴스핌=노종빈 기자] 러시아가 중국으로부터 정치적 지지를 이끌어냈지만 천연가스 공급협상 타결에는 실패했다.

중국을 방문 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각)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중·러 간 천연가스 공급 문제를 논의했다.

20일(현지시간) 중국을 방문 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을 앞두고 환담하고 있다. <사진: 신화통신/뉴시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대변인은 이날 중국과의 4000억달러 규모 천연가스 공급협상에서 가격에 관한 타협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가스 공급계약 체결은 이뤄지지 않았으나 남은 푸틴 방중 기간이나 이번주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경제회의 등에서 양측이 합의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날 양국 정상은 회담 직후 공동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의 긴장을 완화하고 평화적 정치적 해결을 요청했다.

양국 정상은 우크라이나 정세와 관련 푸틴의 입장을 지지한다고 밝히고 우크라이나 문제는 국내 문제라는 입장을 보였다.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 완화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푸틴은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에서 러시아 군대의 철군을 명령하고 우크라이나 정부와 친러시아계 분리주의 단체 간의 대화를 촉구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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