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투자노트] 부자들, 주택서 이탈 상가 빌딩으로 선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자들, 강남 재건축도 매수 중단..재산노출 꺼려 주택 포기
'2.26 임대소득세 과세 확대 방안' 이후 부자들이 보유 주택을 팔고 다른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은 강남의 한 재건축 단지
[뉴스핌=이동훈 기자] 도기, 타일 제조업체 대표 김모씨(62)는 지난 3월 갖고 있던 강남구 개포주공2단지 아파트를 팔았다.
 
김씨는 지난해 5월 주택시장 규제가 대부분 폐지될 것이란 기대를 갖고 이 아파트를 샀다. 
 
하지만 김씨는 산 지 1년도 안된 이 아파트를 팔았다. 재건축 규제완화가 이어질 것이란 주변의 얘기에도 김씨의 결정은 달라지지 않았다. 

'돈 몇 푼' 벌려다가 갖고 있는 재산이 노출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다. 대신 아들 이름으로 사 놓은 강동구 고덕주공 아파트 하나는 그대로 남겨 뒀다. 투자가치가 있어서라기 보다는 아직 미혼인 아들에게 집을 마련해 주기 위해서다.
 
이를 계기로 김씨는 주택 투자에서 발을 빼기로 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임대소득세 과세와 임대주택등록제 도입이 시간 문제일 것이란 생각에서다. 투자가치가 높지 않은 주택을 갖고 있다 자칫 재산이 노출돼 더 많은 세금을 낼 수 있다는 게 김씨의 걱정이다. 김씨는 이 기획에 살고 있는 집도 팔고 전세로 들어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18일 은행권 부동산PB(자산관리사)들에 따르면 부자들이 주택을 팔고 주택시장에서 빠져나가고 있다. 현금자산 20억 미만인 중급 부자들도 서울 강남 재건축 예정 아파트에서 손을 때고 매도로 돌아서고 있다. 

국민은행 WM사업부 임채우 부동산PB팀장은 "강남 재건축 매입에 많은 관심을 보이던 현금자산 20억원 미만 부자들이 지난 '2.26 임대소득세 과세 확대 방안' 발표후 재건축 아파트를 팔려고 나서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보유한 주택을 속히 팔아달라는 주문이 늘고 있다는 게 PB들의 이야기다. 아예 살고 있는 집까지 팔고 전세로 들어가야 하냐는 문의도 하고 있다고 PB들은 전한다. 
 
부자들이 주택에 부담을 느끼는 것은 세금보다 세원인 재산 노출 때문이라는 것. 정부의 방침대로 임대소득세를 걷으려면 임대주택 등록은 불가피하다. 정부와 여당은 아직 반대하고 있지만 임대소득세를 과세하려면 결국 임대주택 등록제를 할 수밖에 없으로 부자들은 우려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재산이 노출될 가능성이 커진다. 임채우 팀장은 "부자들은 세원이 노출되는 것을 꺼리기 때문에 임대주택 등록제가 추진되면 주택 보유를 포기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살던 집도 팔고 고급주택에 전세로 들어가려는 부자들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자산가들은 주택을 팔는 대신 빌딩, 상가와 같은 수익형 부동산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주택처럼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없지만 임대수익이 높고 사업자 등록을 안해도 되는 장점이 있어서다.
 
자녀에게 물려주기 위해 가끔 부자들이 집을 매입하는 경우도 있다고 PB들은 귀띰한다. 일단 목돈이 많이 들어가지 않는 재건축 예정 아파트를 사주고 재건축 분담금은 자녀에게 맡기는 형태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2.26 방안후 재건축 가격이 떨어지고 있냐는 문의도 가끔 들어온다"며 "이는 대부분 주택을 자녀에게 사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민의힘, 새 공관위원장 박덕흠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일 "다선의 중진의원으로서 당내에서 신망이 높은 박덕흠 의원(4선·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을 공천관리위원장으로 모시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정책공모전 '국민의 아이디어, 정책이 됩니다' 시상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수원=뉴스핌] 류기찬 기자 =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오후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신문을 들고 질의를 하고 있다. 2025.10.21 ryuchan0925@newspim.com 그는 전날(31일) 사퇴한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에 대해 "그동안 여러 노력을 했고 지방선거에 대해선 공천 작업을 거의 마무리했다"며 "가처분 재판이 진행 중인 지역과 경기 지역, 아직 후보 신청이 마무리되지 않은 기초단체가 있지만 새로운 공관위가 충분히 마무리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사무총장이나 클린공천 법률지원단장을 제외하고 별도의 공관위를 구성하려 한다"며 "공천작업 마무리와 보궐 선거는 별도 공관위에서 공천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공관위원장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공관위원장직을 내려놓고, 공관위원들도 일괄 사퇴했다"며 "이번 공천은 시끄러웠지만 그 안에는 판을 바꾸려는 분명한 시도가 담겨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족했던 점, 미흡했던 점, 그리고 상처받은 분들에 대한 책임은 공관위원장인 제가 무겁게 안고 가겠다"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1 10:03
사진
BTS '스윔', 빌보드 '핫 100' 1위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하이브 레이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200'에 이어 '핫 100'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31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의 타이틀곡 '스윔(SWIM)'이 메인 송 차트 '핫 100'(4월 4일 자) 정상으로 직행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무료 복귀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을 펼쳐졌다. 2026.03.21 photo@newspim.com 이는 '다이너마이트(Dynamite)', '새비지 러브(Savage Love)',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 '버터(Butter)',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이후 팀 통산 일곱 번째 1위 곡이다. 또한 '스윔'은 1190번째 '핫 100' 1위 곡이자 진입과 동시에 정상을 차지한 89번째 노래로 기록됐다. 이는 역대 1위 곡 중 단 7%에 해당하는 매우 드문 사례다. 빌보드는 "1971년부터 1979년까지 9개의 1위 곡을 기록했던 비지스 이후 거의 반세기 만에 팀 최다 1위 기록을 세웠다"라고 밝혔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1958년 8월 '핫 100' 차트 시작 이후 그룹 중 다섯 번째로 많은 1위 곡을 보유하게 됐다. 매체에 따르면 그룹 최다 1위 기록은 비틀스(20곡)가 가지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슈프림스(12곡), 비지스, 롤링 스톤즈(8곡) 그리고 방탄소년단 순이다. '스윔'은 지난 20일 발표됐으며 26일까지 집계 결과 스트리밍 1530만 회, 라디오 청취자 수 2580만 회, 디지털 및 실물 싱글 판매량 총 15만 4000 장에 달했다. 빌보드 '스트리밍 송 차트'에 2위로 진입해 팀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라디오 송 차트'에서는 18위로 데뷔했고 이 역시 팀의 역대 성적 중 가장 높은 진입 순위다.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1위를 찍어 방탄소년단의 13번째 1위 곡이 됐다. 이들은 해당 차트에서 가장 많은 1위 곡을 보유한 그룹에 등극했다. 방탄소년단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3년 9개월의 긴 기다림 끝에 선보인 앨범으로 '빌보드 1위'라는 큰 영광 얻게 되었다. 언제나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아미(팬덤명)분들은 물론 저희의 음악을 듣고 마음을 나눠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신보를 준비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정서를 담기 위해 고민했다. 이를 대표하는 타이틀곡 '스윔'은 어려움 속에서도 끝까지 나아가자고 말하는 노래다"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이 곡이 국경을 넘어 많은 분들께 작은 용기와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 오랜 시간 변함없는 믿음과 응원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진심을 다하는 음악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빌보드는 지난 30일 공개한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아리랑'이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4월 4일 자) 정상을 찍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200'과 '핫 100' 정상을 동시에 점령한 것은 2020년 미니 7집 '비(BE)'와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 이후 약 6년 만이다.   alice09@newspim.com 2026-03-31 09: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