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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프라 투자 무게중심 ‘서에서 동으로’

기사입력 : 2014년06월24일 03:53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중국 포함 아시아 신흥국 중심 인프라 확대 기대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글로벌 인프라 및 자본재 투자의 무게 중심이 서방에서 동방으로 이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 2025년까지 연간 투자 규모가 9조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이다.

(사진:신화/뉴시스)

23일(현지시각) 컨설팅 업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지난 2012년 기준 연간 4조달러에 그친 글로벌 인프라 및 자본재 투자가 2025년까지 9조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인프라 투자가 가파르게 늘어나는 것은 물론이고 이를 주도하는 지역이 서방 선진국에서 지구촌 동부로 바뀔 것이라는 예측이다.

PwC는 특히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이머징마켓이 인프라 투자를 대폭 늘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융위기를 겪은 후 회복 과정을 거쳐야 하는 부담에서 자유로운 신흥국이 공격적인 투자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다.

2014년과 2025년 사이 자본재 프로젝트 및 인프라 개발에 투입되는 금액이 78조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PwC는 내다봤다.

도시화 단계 뿐 아니라 가용 자금이 풍부한 데다 정부 재정 및 인구 구조 측면의 배경을 종합적으로 감안할 때 이 같은 결론이 가능하다는 진단이다.

여기에 풍부한 천연자원 역시 인프라 개발을 더욱 부추길 것이라고 PwC는 예상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의 자본재 프로젝트 및 인프라 개발에 대한 투자가 2025년까지 연간 1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평균 3.5%의 증가를 기록할 것이라는 얘기다.

미국의 인프라 투자는 정부의 예산 삭감 및 재정 부실로 인해 일정 부분 제한될 것으로 보이지만 그밖에 설비 및 자본재 투자는 늘어날 것이라고 PwC는 예상했다.

특히 셰일가스와 통신 부문의 투자가 적극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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