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시진핑 방한, 삼성·현대차 등 中사업 행보 빨라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방한 계기로 중국사업 현안 풀리기를 기대

▲한국을 첫 국빈 방문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와 함께 3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손을 흔들고 있다.<사진=김학선 기자>


[뉴스핌=이강혁 서영준 송주오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3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방한했다. 이번 방한을 전후해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 사업행보는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진핑 주석 방한기간 중 국내 경제인들이 대거 시진핑 주석과의 회동에 나선다. 

3일 재계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을 맞이하기 위한 삼성, 현대차, LG 등 기업들의 준비는 끝났다.  시안 반도체공장 등 중국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별도의 태스크포스(TF)팀까지 만들며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시진핑 주석은 방한 이틀째인 4일 오후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한국과 중국 기업인 420여명이 참석하는 등 대규모 경제인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삼성은 이날 행사장에 UHD TV, 갤럭시S5 등 최신 제품을 전시하고 시진핑 주석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LG도 구본무 회장이 직접 G3 등 자사 제품을 설명하며 환담한다.

 

▲왼쪽부터 삼성, 현대차, LG, 포스코 사옥.


이번 포럼에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신라호텔에서 경제인을 대표해 시진핑 주석을 영접할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이 시진핑 주석과 각별한 인연이 있는데다 신라호텔이라는 장소의 특수성 때문이다.

이 부회장과 시진핑 주석의 인연은 10년째 지속되고 있다. 지난 2005년 시진핑 주석이 수원사업장을 방문하면서 두 사람의 인연은 시작됐다. 이후 지난 2010년 2월과 8월 베이징 인민대회에서 당시 부주석이던 시 주석을 접견했으며 지난해 4월에는 중국 하이난에서 열린 보아오포럼에서 이사자격으로 두 차례 면담을 하는 등 꾸준히 친분을 쌓고 있다.

각별한 인연은 중국 사업으로 이어졌다. 이 부회장은 중국 시안지역에 7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공장을 지었다. 국내 기업의 해외투자 역사상 최대 금액이다. 시안은 항구가 있는 동부지역이 아니라 서부지역인 데다가 한국과 연결되는 항공편도 거의 없다. 이 같은 상황 때문에 삼성의 시안 선택은 이 부회장과 시진핑 주석의 특별한 인연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진핑 주석도 이 부회장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시안공장 설립을 신청한 뒤 설립허가증을 받기까지 고작 88일이 걸렸고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공장도 전례가 없을 정도로 빨리 완공됐다.

삼성은 시진핑 주석 방한을 전후해 적지 않은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SDI가 지난 1월 산시성에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공장 건설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올 하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또 삼성전자는 낸드플래시를 주로 생산하는 시안공장과 관련, 향후 증설과제를 안고 있고 휴대폰과 TV 등 중국 소비시장 공략에도 중국 정부와의 우호적인 관계는 필수적이다. 삼성전자는 총 매출액 중 비중이 18% 가량되는 매출을 중국에서 올리고 있다.

LG도 구 회장이 이번 방한기간 중 직접 시진핑 주석과 면담할 예정이다. LG는 중국 시장에 진출해 20년 세월동안 현지화 작업을 진행하면서 중국 정부와 강한 신뢰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달부터 G3를 중국 옌타이법인에서 생산할 예정이고 LG디스플레이는 올 하반기 양산 가동을 목표로 광저우에8세대 LCD 패널공장을 건설 중이다. 

현대차는 이번 시진핑 주석 방한을 계기로 중국사업에 속도를 더 올릴 예정이다. 정몽구 회장이 신라호텔 포럼 현장에 직접 참석한다.

현대차는 현재 충칭에 연산 30만대 규모의 4공장을 짓기로 하고 부지조성까지 마친 상태다. 그러나 중국 정부가 오염을 야기하는 공장은 외곽지역으로 옯기고 대신 친환경 자동차 회사를 유치키로 하면서 난항에 빠져있다.

현대차 4공장도 충칭 대신 허베이성 창처우 등으로 옮길 것을 권유 받고 있다. 때문에 충칭 4공장은 1년 넘게 공장 착공을 하지 못하고 있다. 시진핑 주석의 방한을 통해 충칭 4공장 문제가 어느정도 해결되길 기대하는 분위기다.

이밖에 기업들 대부분이 시진핑 주석 방한을 계기로 중국사업 현안이 풀리기를 내심 기대하고 있다. 단적으로 포스코는 지난해 9월 충칭강철그룹과 연산 300만톤 규모의 파이넥스 일관제철소 건립을 위한 합작협약(MOA)을 맺은 바 있으며 이번에 양해각서(MOU)를 맺을 예정이다.

난징공장 이전 문제가 걸려 있는 금호타이어는 특히 기대가 크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1996년부터 난징에 타이어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시정부가 도심 환경 개선을 위해 공장 이전을 요청한 상태다. 현재 시정부와 공장 이전 보상액 등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항공 노선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급증하고 있는 중국 관광객에 비해 항공 자유화 지역이 협소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현재 중국의 항공 자유화 지역은 중국 산둥성과 하이난다오 지역으로 아시아나항공은 인천~베이징, 인천~광저우, 인천~연길 등 31개의 중국 노선 운영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이강혁 서영준 송주오 기자 (i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