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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노믹스] 이번 주 뉴스핌 국고채 금리예측 컨센서스

기사입력 : 2014년07월20일 12:00

최종수정 : 2014년07월22일 10:38

[뉴스핌 Newspim] 이번 주 뉴스핌의 금리예측 컨센서스에는 동양증권 이재형 애널리스트, 우리투자증권 박종연 애널리스트, 한국투자증권 김재형 차장, 한화투자증권 공동락 애널리스트, KTB자산운용 김보형 이사, 외국계은행 A 딜러 등 6명의 채권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채권 매니저-이코노미스트그룹 회사별 가나다ABC순)

◆ 뉴스핌 이번 주 금리예측 컨센서스: 3년 국고채 2.46~2.59%, 5년 국고채 2.65~2.79% 전망

- 이번 주 3년물 예측 저점: 최저 2.45%, 최고 2.49% 전망
- 이번 주 3년물 예측 고점: 최저 2.55%, 최고 2.62% 전망
- 이번 주 5년물 예측 저점: 최저 2.62%, 최고 2.67% 전망
- 이번 주 5년물 예측 고점: 최저 2.75%, 최고 2.80% 전망

▶동양증권 이재형 애널리스트
:3년물 2.46~2.62%, 5년물 2.65~2.80%

50bp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금리인하 기대로 장기금리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로 채권 강세 심리가 강한 편이었다. 하지만 국고10년 금리 2%대에서 부담이 커지고 있다. 미국 달러금리에 비해 원화금리 하락폭이 크고, 외국인 매수세 둔화로 기술적 부담이 큰 편이다. 환율이 1030원대 반등을 시도하고 주가지수가 2000선을 회복하면서 금리 하락 모멘텀을 약화시키고 있다. 

8월에 기준금리가 인하되더라도 환율과 증시가 상승세를 지속한다면 금통위 모멘텀이 약화될 것이고, 향후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에 따른 커브 스티프닝 압력으로 장기금리의 조정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글로벌 채권시장의 유동성 효과도 약화되고 있는 만큼 장기금리는 기술적 반등의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우리투자증권 박종연 애널리스트
:3년물 2.48~2.55%, 5년물 2.65~2.75%

이번 주는 강세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파른 금리하락에 따른 가격부담이 금리하락의 속도를 제한할 수는 있겠으나, 8월과 10월 두 차례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감안하면 적어도 4분기 초까지는 금리하락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채권시장은 이미 기준금리 인하를 기정사실로 인식하고 금리인하의 횟수로 관심이 이동했다. 2기 경제팀이 내놓을 경기부양책에서 추경이 배제됨에 따라 금리정책의 역할이 더욱 커지면서 8월과 10월 두 차례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도 세수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추경없이 재정보강만으로 재정지출을 얼마나 확대할 수 있을지 의문시되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경기부양에 있어 금리정책이 구심점 역할을 할 수 밖에 없을 전망이다.

한은입장에서는 금리인하 압박이 반가울 리 없지만, 그동안 경제전망이 계속 빗나감으로써 스스로 금리결정권을 놓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지속할 경우에는 두 번째 기준금리 인하는 어려워질 수 있다. 최근 환율 상승의 근저에는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이 자리하고 있으며, 아직은 그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으나 계속해서 모니터링은 필요해 보인다.

▶한국투자증권 김재형 차장
:3년물 2.45~2.58%, 5년물 2.62~2.78%

지금 상황에서 강세 모멘텀이 쉽게 사그라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는 강세 또는 횡보하는 시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경환 장관의  완화적인 멘트가 나온 상황에서 쉽게 포지션을 줄일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일단 이번 주중 발표되는 2분기 GDP 지표가 다들 안좋을 것이라 예상은 하고 있지만, 실제 숫자가 어느정도 나오는지도 의미가 있지 않나 싶다. R&D 기여 부분 등을 제외한 GDP 숫자가 어느정도인지 살펴봐야할 것 같다.

▶한화투자증권 공동락 애널리스트
:3년물 2.45~2.60%, 5년물 2.65~2.80%

한국과 미국 국채 30년물 금리 역전, CD 91일물을 하회하는 국고 3년물 금리 등과 같이 단순히 금리 수준뿐만 아니라 상대 가치 비교를 통해서도 채권시장의 과열 징후가 감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사실상 트레이딩 관점 이상의 매수 접근은 권고하기 어렵다. 각종 금리 관련 뉴스 플로우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으나 추가적인 금리 하락보다는 레벨부담을 반영한 조정에 무게를 두고자 한다.

▶KTB자산운용 김보형 이사
:3년물 2.45~2.60%, 5년물 2.65~2.80%

이번 주는 금리 인하에 기대가 여전한 가운데 '밀리면 사자'가 계속 있어서 쉽게 시장이 밀리기는 어려워보인다. 큰 움직임없이 현 수준의 기간 조정 양상이지 않을까 싶다.

다만, 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이 시장의 예상보다 더 크게 떨어질 경우 금리가 더 강해질 개연성도 있다.

금리가 세지면 이익실현 물량도 있을 것이나 '밀리면 사자'의 대기매수세가 더 강할 것으로 보인다. 환율도 한번 조정을 보였기 때문에, 환율이 더 위로 튀는 우려는 없을 것 같다. 이 정도면 조정받을 만큼 받았다는 생각이다.

국채선물 시장도 보면 시장 미결제도 다들 조금씩 줄여서 넘어왔기 때문에, 포지션이 과한 기관이 없다. 시장이 세지는 것도 금리 인하를 두번 반영한 가격대나 사실상 두번의 금리 인하가 쉽지는 않아보인다.

▶외국계은행 A딜러
:3년물 2.49~2.60%, 5년물 2.67~2.78%

금리 인하를 한 번에 대한 기대는 이미 거의 반영한 듯하고, 8월 인하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추가로 강세 랠리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다. 실제 금리 인하가 실행돼야 본격적인 스티프닝 추세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은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감 요인이 컸다. 크레딧 이슈 등으로 환율이 상승했다면 채권 재료로 이해할 수 있으나 지금은 금리가 단초를 제공했기 때문에 환율과 채권시장을 연관성을 놓고 보기는 애매하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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