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위기의 아르헨티나, 디폴트 가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오는 30일까지 15억달러 상환 못하면 디폴트…헤지펀드와 협상 재개

[뉴스핌=김동호 기자] 아르헨티나가 또 한번의 디폴트(채무상환 불이행) 위기에 몰렸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오는 30일까지 미국 헤지펀드들과의 채무조정에 성공하지 못할 경우 디폴트를 맞게 된다.

이미 헤지펀드들은 채무조정을 거부한 바 있어 아르헨티나 정부는 오는 30일까지 원리금을 포함해 15억달러(1조5400억원)를 상환해야만 한다. 이를 상환하지 못할 경우 아르헨티나는 지난 2001년 이후 13년 만에 다시 디폴트를 맞게 된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2001년 디폴트 선언 이후 채권단과 채무조정을 진행하며 위기에서 벗어난 듯 했으나, 채무조정에 불참한 일부 헤지펀드가 미국 법원에 채무변재 소송을 제기해 승소하면서 다시 위기에 몰렸다.

이에 아르헨티나 정부는 재차 헤지펀드들과의 채무조정 협상에 나섰다. 28일(현지시각) 호르헤 카피타니치 아르헨티나 대통령실 실장은 아르헨티나 협상 대표단이 뉴욕으로 출발해 협상을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아르헨티나가 디폴트를 맞게 되더라도 과거와 같은 큰 충격은 없을 것으로 전망하는 모습이다.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 역시 아르헨티나가 디폴트에 직면하더라도 13년 전과 같은 최악의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당시 아르헨티나는 디폴트로 인해 실업률이 약 25% 수준까지 급등, 수만명의 시민들이 일자리를 잃고 거리로 내몰렸다. 2011년 디폴트 이전에는 4년 동안 경기침체(리세션)가 이어졌고, 총 디폴트 규모도 800억달러로 지금보다 더 컸다. 이번에 예상되는 디폴트 규모는 최대 300억달러다.

전문가들은 또한 아르헨티나의 경기침체 심화와 인플레이션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이로 인한 자본 유출 확산은 페소화의 대규모 평가절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미 지난해 4분기 0.5% 가량 위축된 아르헨티나 경제 성장률은 올해 1분기에도 마이너스(-) 0.8% 성장을 기록했다.

다만 아르헨티나의 디폴트가 신흥국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 2011년과 달리 아르헨티나의 부채는 소수의 헤지펀드들이 보유중이다.

제프리스 인베스트먼트 뱅크의 라틴아메리카 투자전략 부문 대표인 시오반 모덴은 "(디폴트로 인한 위기의) 전염 우려는 없다"며 "대다수 투자자들은 아르헨티나가 특이한 경우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디폴트로 인한 직접적인 영향은 아르헨티나 내부에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도시 손실을 보장받을 수 있는 신용부도스왑(CDS)에 투자한 이들은 어느 정도 돈을 벌게 되고, 신용평가사들은 아르헨티나 채권 등급 강등에 나서게 된다. 이미 헤지펀드들과의 협상 난항으로 인해 상승했던 국채 금리는 추가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또한 아르헨티나 정부기관과 지자체, 국영 석유기업, 금융기관 등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르헨티나 정부가 헤지펀드들과의 협상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