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기업] (51) 기관들 사재기 株 '페이톈청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보보안 간판 종목, A증시 최고가주 반열

[편집자주] 이 기사는 7월 18일 17시 29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뉴스핌=조윤선 기자] '6월말 상장 후 거래일 13일만에 A주 최고가주 등극'  '상장이래 12차례 상한가 기록' '기업공개(IPO) 재개 후 6월 발행된 신주가운데 가장 주목 받는 종목'

요즘  중국 자본시장에서 가장 핫한 종목으로 투자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는 정보 보안분야 테마주  '페이톈청신(飛天誠信 300386.SZ)' 얘기다.

6월 하순 이래 자본시장에 잇따라 출현한 신주(新株)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7월 14일 페이톈청신이 장중 한 때 주가가 145.50위안(약 2만4200원)까지 치솟으며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台 600519.SH)를 제치고 A주 최고가주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그래픽: 송유미 기자.
◇상장 후 거래일 13일만에 A주 최고가주 등극

6월 26일 선전 촹예반(차스닥)에 상장한 페이톈청신은 7월 14일까지 거래일 13일만에 A주 최고가주에 등극, 시장의 주목을 한몸에 받았다.

컴퓨터 정보기술, 소프트웨어 제작 업체인 페이톈청신은 중국에서 요즘 뜨고 있는 인터넷 보안 테마주 중 하나다.

최근 중미간 사이버 해킹 갈등이 고조되면서 A주 시장에서 정보보안 종목은 유례없는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중국 정부가 최근 미국 정부가 중국 인민해방군 5명을 해킹 혐의로 제소한데 따른 보복성 조치로 자국 은행의 IBM 서버를 국산으로 교체할 것을 요구하기도 하는 등 정보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수년간 상하이, 선전 증시 최고가주 자리를 유지했던 구이저우마오타이는 당국의 부정부패 척결에 따른 바이주(백주)업계의 전반적 침체로 실적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내리막 길을 걸었다.

최근들어 구이저우마오타이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업계 불황 지속 속에서 마오타이가 최고가주의 지위를 내려놓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페이톈청신 주가가 급등한 배경에는 증권기관의 혁혁한 공헌도 빼놓을 수 없다. 양성만보(羊城晚報)의 통계에 따르면 현재 20억 위안(약 3300억원)이 넘는 페이톈청신의 매입 금액 중 상하이, 선전, 저장(浙江) 증권기관이 차지하는 비중이 70%(14억 위안)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부펀드(CIC)의 자금위탁운용사격인 중국국제금융공사 중진(中金 CICC)은 페이톈청신의 주가 상승은 향후 이 업체가 속한 업종의 성장성과도 관련이 깊다고 진단했다.

중진공사는 2013년 미 정보당국이 미국인들의 개인정보를 무차별 수집했다는 사실을 폭로한 '스노든 사건'을 계기로 인터넷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페이톈청신의 정보보안 제품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中 대표 정보보안 업체, USB-Key 시장 3위권

1998년 베이징에 설립한 페이텐청신의 정식 회사명은 페이톈청신과학기술주식유한공사다.

이 회사는 중국의 대표적인 정보보안 업체 중 하나로 주요 사업부문은 유에스비 키(USB-Key), 오티피(OTP·일회용 비밀번호) 등이다.   특히 신분증 등 문건 정보보안을 유지하는 USB-Key 매출이 회사 전체 매출에서 절반이 훌쩍넘는 87.30%를 차지한다. 페이텐청신은 중국 USB-Key 시장점유율 3위권 안에 드는 업체다.

USB-Key 를 구매하는 고객 대부분은 은행으로 2011년~2013년 은행으로부터 벌어들이는 매출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64.91%, 81.39%, 85.03%로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페이텐청신이 주요 은행 고객들을 잃을 경우, 회사 영업실적이 50%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페이톈청신은 현재 공상(工商), 농업(農業), 교통(交通), 중국, 초상(招商), 민생(民生), 중신(中信), 흥업(興業), 광대(光大), 상하이포동발전(上海浦東發展)은행을 비롯해 우리은행, IBK, 신한은행, 도이치뱅크 등 국내외 180여개 은행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페이톈청신 주요 고객.[출처=페이톈청신 공식사이트(ftsafe.com.cn)]
하지만 일각에서는 페이톈청신 매출이 USB-Key에 지나치게 집중되어 있는 등 상품구조가 단일한 점을 들어 향후 이 업체 실적이 지속적으로 고속성장세를 유지할지는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만약 페이톈청신의 실적 성장세가 정체된다면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자들에게 신중한 접근을 제안했다. 사실 이 업체의 기술수준과 시장점유율이 그리 높지는 않다는 이유에서다.

◇차스닥 신흥업종 A증시 고가주 배출 요람

한편 6월 26일 상장 이후 7월 14일까지 거래일 13일 동안 12차례 상한가를 기록하며 주가가 발행가 대비 312.7%나 폭등한 페이톈청신을 둘러싼 갖가지 의미와 해석이 쏟아지고 있다.

중국 신경보(新京報)는 A주 탄생이래 주가가 100위안(약 1만6600원)에 육박하는 수많은 종목들이 있었지만, 시장침체 등 요인으로 7월 14일까지 주가 100위안대 주식은 구이저우마오타이와 페이톈청신 이 두 종목 밖에 남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신경보는 현재 A주 주가 순위 10위권안에 드는 종목 중 6개가 차스닥 종목이라며, 신흥업종이 많이 포진되어 있는 차스닥에서 페이톈청신과 같은 고가종목이 나오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페이톈청신의 단기간 주가폭등 사례를 보면서 중국의 신주발행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페이톈청신 등 신주의 발행가가 너무 낮게 책정된 까닭에 주가가 단기단에 폭등하는 현상이 비일비재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신주 상장 첫날 주가 상승폭을 44%로 제한한 규정을 철회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주가 상승폭을 44%로 제한한 상황에서 상장 당일 주식 거래가 이뤄지기 어려워 신주 상장 후 주가 조작 주기가 길어진다는 것.

상장 당일 주가상승폭 규제만 없었어도 페이톈청신이 단기간 12차례나 상한가를 기록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중국 매체는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