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최경환號 세제개편은 응급상황에 적절한 조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14 세제개편안 토론회…"배당소득세제, 고액자산가에 혜택"

[뉴스핌=김지유 기자] 최경환 경제팀이 내놓은 세제개편안에 대해 전문가들은 응급상황에 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시장, 특히 대기업에게 정책적으로 주문하는 시그널을 보낸 것이라고 풀이했다.

7일 국회에서 이만우 새누리당 의원 주최로 '2014 세제개편안 토론회'가 열렸다.

▲ 7일 국회에서 이만우 새누리당 의원 주최로 '2014 세제개편안 토론회'가 열렸다. [사진=김지유 기자]

성명재 홍익대학교 교수는 "가계소득증대 3대패키지(기업소득환류세제, 근로소득증대세제, 배당소득증대세제)는 일반조세원칙과 조금 배치되는 면이 있다"면서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구조는 저성장구조인 응급상황에 가깝다. 경제의 많은 부분이 심리에 의해 좌우되는데 조기에 불안심리를 없애자는 취지"라고 평했다.

성 교수는 3대패키지와 관련해 "지금의 경제 여건에서 봤을 때 원칙에서 약간 벗어난다고 해도 '응급조치'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오는 2017년까지 3년간 한시적인 세제안이 연장되는 것에는 반대했다.

그는 "응급조치와 일반상황은 다르다"며 "일몰제로 돼 있는 것이 확실히 지켜져야 되고, 그 이전이라도 정책목표가 달성돼면 조기 일몰하는 것이 어떨까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우철 서울시립대 교수는 "이번 세법개정안은 그동안과 차이가 있다"며 "세제가 재원조달이라는 소극적 수단이 아닌 정책목표를 직접 겨냥하는 적극성을 띄었다"고 평했다.

김 교수는 "지난해에는 대규모 세수증대를 목표로 해 순세수증가가 2조5000억원 정도에 달했는데 올해 실질 순세수능력은 5700억원정도"라며 "질적·방법에 있어서는 적극적이지만 양적 강도는 높지 않다"고 결론지었다.

그러면서 "이것의 의미는 정부가 세제 변화를 통해 기업·가계를 움직인다는 직접방법, 정부의 의지를 대변하는 수단이 아니다"라며 "시장, 특히 대기업에게 강한 정책적으로 주문하는 시그널의 수단으로 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결국 시그널이 효과를 보이는 것의 힘은 결국 경제주체에 있다"며 "정부의 노력과 의지가 지속적이고 다각적으로 전개된다면 1년 이내 경제주체의 경제심리에 영향을 주거나 기업이나 가계의 기대감형성에 영향을 미친다면 일정 부분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병구 인하대 교수는 기업소득환류세제를 중소·하청기업까지 적용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교수는 "가계소득 지원이라는 정책적 목표를 달성하려면 기업소득환류세제 적용대상을 중소·하청까지 늘려야 이들 기업에 근무하는 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소득지원이 된다"고 밝혔다.

그는 "기업소득환류세제는 투자 총액 규모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세금을 내는 기업이 많지 않다"며 "적용 대상을 전반적으로 확대하면서 성과공유제에 대한 세제 혜택을 주는 패키지가 오히려 효과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당소득증대세제와 관련해 그는 "2012년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 4만7000여명 중 대부분은 배당소득이 연간 2000만원이 넘는다"며 "세제혜택을 받는 대상이 대부분 주식보유 자산 20억원이 넘는 고액자산가인데 이들에게 세제혜택을 주는 것이 중산층에게 어떠한 도움이 되느냐고 하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