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파죽지세' 글로벌 증시 시총 66조달러, 사상최대

기사입력 : 2014년08월28일 03:54

최종수정 : 2014년08월28일 04:16

시총 지난 7일 이후 2.2조달러 증가, 2009년 3월 이후 25조달러 급증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 S&P500 지수가 2000선을 넘은 한편 브라질과 일본 등 주요 증시가 일제히 랠리를 보인 데 따라 글로벌 증시의 시가총액이 66조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사상최고치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 미국 금융위기 이전인 2007년 기록한 사상 최고치 63조달러를 크게 넘어선 것이다.

(사진:블룸버그통신)

27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글로벌 증시의 시가총액은 지난 7일 이후 불과 14거래일 사이 2조2000억달러 급증했다.

또 지난 2009년 3월 뉴욕증시의 저점 이후 글로벌 증시의 시가총액은 25조달러 불어났다.

MSCI 글로벌 지수는 이달 저점 대비 3.8% 상승했다. 특히 뉴욕증시의 S&P500 지수가 최근 13거래일 가운데 10일에 걸쳐 오름세를 나타냈다.

유럽중앙은행(ECB)을 포함한 글로벌 주요국 중앙은행이 경기부양에 또 한 차례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사자’를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로버트 W. 베어드 앤 코의 패트릭 스펜서 주식 영업 책임자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당한 악재에 해당하지만 글로벌 경제를 침체로 몰아갈 만큼 심각한 사안은 아니다”라며 “여기에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부양책에 대한 의지를 분명하게 밝혔기 때문에 투자심리가 꺾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스탠더드 라이프 인베스트먼트의 앤드류 밀리건 글로벌 전략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비전통적인 통화정책을 축소하고 있고, 금리인상 시기를 저울질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는 미국 경제가 강하게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주가 랠리는 뉴욕증시에만 해당하는 얘기가 아니다. 브라질과 사우디 아라비아를 포함해 상당수의 이머징마켓이 최근 한 달 동안 최대폭의 상승 기록을 세웠다.

이달 들어 브라질과 사우디 아라비아의 증시가 각각 7% 이상 뛰었다.

일부에서는 경계의 시각을 드러내고 있다. 옥토푸스 인베스트먼트의 올리버 월린 투자 디렉터는 “최근 주가 상승은 긴장감을 갖게 한다”며 “주가 랠리 이면에 상당수의 불확실성과 리스크가 내재돼 있지만 주식시장은 이를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